종합스포츠타운 중심 다양한 체육시설 조성, 주민 이용 활발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생활 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파크골프장, 다목적 체육관, 생활 체육 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연간 약 12만 명이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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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사진=진천군] 2025.12.04 baek3413@newspim.com |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은 약 14만㎡ 부지에 축구장, 야구장, 씨름장, 테니스장, 다목적 체육관 등 14개 이상의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총사업비 527억 원이 투입됐다.
전국에서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노령 인구 증가에 맞춰 파크골프장도 확대 중이다. 2023년 개장한 생거진천 파크골프장(18홀, 1만 7500㎡)과 올해 5월 문을 연 문백 파크골프장(18홀, 1만 9159㎡)은 3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읍면별로도 다목적 체육관과 생활 체육 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이월면 다목적 체육관은 6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1923㎡ 규모로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종목과 주민 자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광혜원면에는 113억 원 규모 체육 공원이 완공됐고 올해 말에는 170억 원을 투입한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시설은 수영장과 농구, 배드민턴, 배구장 등을 갖추고 2026년 상반기 정식 개장한다.
덕산읍(충북혁신도시)에는 188억 원을 투입한 덕산 스포츠타운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축구장, 테니스장, 다목적 구장과 휴게·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김남현 군 체육 진흥과장은 "생활 체육 시설 확충이 지역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와 체계적 관리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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