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으며 복지행정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익산시는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평가'에서도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복지정책 2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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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복지정책이 2관왕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임 입증했다.[사진=익산시] 2025.12.04 lbs0964@newspim.com |
이번 수상은 시가 2023년부터 동산동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운영' 사업의 혁신성과 적극성, 효과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운영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복합적 사회 위험 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안전 서비스를 설계하고, 지역 자원을 재배치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시니어서포터즈를 운영해 노인 친화적 마을 환경을 개선했으며, 이웃돌봄과 마음애(愛)라면 사업 등 1인 가구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스크린파크골프 운영과 지역사회 동아리 활성화 사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고독사 예방과 공동체 회복, 생활환경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도 복지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계획 수립과 실행력, 지속가능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2개 분야 수상은 현장에서 헌신한 공직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기관, 시민들의 참여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익산형 자율 돌봄 모델을 저소득 밀집 읍면동으로 확대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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