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안규백 장관, 심리전단 '대북전단 의혹' 정조준… 예비역·현직 단장까지 조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 대통령 '내란 척결 미진' 질책 직후, 장관 지시로 현장조사
심리전단 전·현직 단장 소환… "상급부대 몰래 전단 살포" 증언 추적
법무·감사 책임자 업무배제, 12·3 사태 여파로 군 기강 문책 확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내란 척결미진 지적을 받은 직후, 국방부 감사라인에 이어 국군심리전단 전·현직 단장들까지 직접조사 대상으로 확대하며 강경 행보를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숨은 내란행위 방치는 재발을 부른다"고 공개 경고한 지 사흘 만이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 1일 안 장관의 긴급 지시에 따라, 서해 도서지역과 서부전선 최전방 지역의 심리전단 예하 부대 2곳을 대상으로 이틀간 현장조사를 벌였다. 각 수사대에서 5명씩, 총 2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이 급파됐으며, 3일까지 1차 조사를 마무리한 뒤 복귀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3일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05 gomsi@newspim.com

조사 대상에는 의혹 발생 당시 부대를 지휘했던 전·현직 심리전단장 A·B 대령도 포함됐다. A 대령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단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 소재 모 대학의 학군단장(ROTC 지휘관)으로 재직 중이다. 후임 B 대령 역시 해당 기간, 대북전단 살포 관련 정황에 연루된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수사는 2023년 10월∼12월 초, 심리전단 출신 C 예비역 병장이 한겨레신문을 통해 "심리전단이 상급부대 결재 없이 대북전단을 살포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고 폭로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전쟁날 뻔… 위대한 국민이 막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하며, "숨은 내란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재발한다"고 경고했다. 이 시점부터 조사본부의 수사는 사실상 '전시(戰時) 대응' 수준으로 강화됐다.

안 장관은 심리전단 조사 외에도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감사관을 업무에서 배제했다. 지난달 '계엄버스 사건'으로 불린 12·3 사태 당시 육군본부 일부 간부의 행동에 대해 대통령이 "정리 미진"을 지적한 데 따른 추가 조치다.

국방부는 앞서 계엄버스에 탑승했던 김상환 전 육군 법무실장에게 '근신'이라는 경미한 징계를 내렸으나, 여론의 비판 속에 뒤늦게 '강등'으로 수위를 높였다. 또한 채 해병 사건 수사 은폐·외압 의혹의 임기훈 전 국방대 총장에 대해서도 형식적 징계만 이뤄졌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안 장관이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이 여파로 법무실 사기가 빠르게 저하되며, 일부 법무관은 자진 전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규백 장관은 취임 초기부터 '내부 통제'와 '기강 확립'을 국방개혁의 전제 조건으로 강조해왔다. 최근 일련의 감사·징계 조치가 단순한 사건 대응을 넘어, 군 조직 내 은폐 관행·비밀 작전의 실태를 정조준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여권 관계자는 "안 장관이 대통령 질책 직후 바로 조사본부를 움직인 건, 향후 군 내부 척결 작업이 전면화될 수 있음을 예고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