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가 겨울철 주택 및 숙박시설 화재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완강기 사용법 숙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6일 소방서에 따르면 완강기는 화재 등 위급 상황에서 고층 건물에 고립된 주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기구로 되도록 습득해야 한다.
![]() |
| 완강기 사용법 홍보 이미지[사진=평택소방서] |
완강기는 3층부터 10층까지의 건축물과 다중이용업소 2층 이상 4층 이하 시설에 설치해야 한다.
특히 완강기는 벽면 지지대에 고리를 걸고 안전벨트를 착용한 뒤 건물 외벽을 따라 천천히 내려와야 하며, 숙박시설에 설치된 간이완강기는 연속 사용이 불가능해 평소 올바른 사용법 숙지가 중요하다.
사용 방법은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정확히 걸고, 창문 밖 아래를 확인한 후 줄을 바닥으로 내리며, 안전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착용하고 고정링을 당긴 뒤 양팔로 벽면을 짚으며 천천히 하강하면 된다.
최덕호 평택소방서장은 "완강기가 설치돼 있어도 실제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위급 상황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며 "가정과 숙박시설 등에 설치된 완강기의 위치와 작동법을 평소에 익혀두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대비책"이라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