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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서 "공동현안 금융협력 확대 위해 소통 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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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기업지배구조 개혁 및 금융소비자보호 과제 공유
이토 유타카 日 금융청장 "금융정책 지원과 협력 필요성 공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일본 금융청은 8일 부산에서 제9차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를 통해 양국간 금융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필요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공조 등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개최한 제9차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에 참석해 금융위-금감원-금융청 수장 간 고위급 회담을 통해 글로벌 경제·금융 동향이 한·일 금융부문에 미친 영향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사진=금융위원회]2025.12.08 dedanhi@newspim.com

이날 금융당국 수장들은 각국의 금융부문에 글로벌 경제·금융 동향이 미친 영향을 논의하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본 정책방향과 주요 정책과제의 우선순위를 공유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양국의 금융시스템 안정성 유지를 강조하며, 필요한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공조를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자본시장 육성과 디지털 전환, 고령화 대응 등 공동 현안에 대한 금융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감독 당국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기업지배구조 개혁 및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 강화 등 자본시장 개선 사항과 디지털금융 진전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과제를 공유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한국과 일본이 디지털 전환을 기회로 삼아 상호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며 "민간 주도 이니셔티브 등에 대한 금융정책 지원과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금융위와 금감원과의 협조체계를 긴밀히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2026년에 일본에서 제10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며 이번 회담을 마쳤다.

한편, 같은 날 부산에서 개최된 제10차 국제금융협력포럼은 '금융의 최전방: 디지털 거래 및 지능 지형도 재설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해외금융협력협의회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포럼은 이항용 해금협 의장의 개회사 이후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일본 금융청 이토 유타카 청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번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금융청 하산 파우지 상임위원을 포함한 외국 금융당국과 유관기관 관계자 약 70명, 국내 해금협 회원사 약 130명 등 총 200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국내외 금융당국이 공동세션을 기획하고 발표자로 참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금융위 금융데이터정책과장은 한국 금융부문의 AI 적용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일본 금융청 금융안정국 부국장은 일본의 가상자산 규제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금감원 디지털금융총괄국장은 금융 분야 AI 위험관리 프레임워크를 소개하며 디지털 시대의 금융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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