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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美 금리 발표와 美·印 무역 협상 지켜보며 하락...인디고 8거래일 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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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4,666.28(-436.41, -0.51%)
니프티50(NIFTY50) 25,839.65(-120.90, -0.4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9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고,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도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센섹스30 지수는 0.51% 내린 8만 4666.2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7% 하락한 2만 5839.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2거래일에 걸쳐 약 1.2% 하락하면서 이달 1일 장중 한때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와의 격차가 1.8%로 벌어졌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비케이 비자야쿠마르는 "시장이 최근의 최고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반등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없는 것에 대해 투자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가 인하되겠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미국 경제가 더욱 회복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금리 인하 폭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신흥 시장 주식의 매력도를 약화시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도산 쌀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다. 양국 간 무역 합의 타결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변수가 등장한 것이다.

이날 16개 세부 지수 중 11개 지수가 하락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전망이 약화한 것의 영향으로 니프티 정보기술(IT) 지수가 1.2% 하락했다.

저가 항공사인 스파이스제트(SpiceJet)가 5.6% 급등했다. 경쟁사인 인디고의 항공편 취소 등 운영 위기에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인디고는 7거래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1.3% 올랐다. 피터 엘버스 최고경영자(CEO)가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되었다고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케인즈 테크놀로지는 14% 급등했다. 최근의 주가 폭락으로 주가가 약세 전망 목표치 이하로 떨어졌다며, JP모간이 회사의 적정 주가를 4900루피로 제시한 것이 도움을 줬다.

JP모간이 제시한 적정 주가는 현재 대비 약 29% 높은 것이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9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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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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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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