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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FOMC 앞두고 보합권 거래...엔비디아·인텔·워너브로스↑ VS 오토존·홈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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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엔비디아 H200 중국 판매 허용…판매액 25%는 미 정부 몫"
연준 FOMC 앞두고 '관망'…시장 "0.25%p 인하 90% 반영"
오토존·홈디포↓ VS 워너 브로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주가 선물 가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H200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중국 판매를 조건부 승인하며 일부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시장 전반의 경계심은 여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25분 (한국시간 오후 10시 25분) 기준 S&P500 E-미니 선물은 전장보다 5.00포인트(0.07%) 오른 6860.75를 기록했다. 나스닥100 선물은 9.75포인트(0.04%) 밀린 2만5654.25에 거래 중이다. 다우 선물은 4만7815.00으로 22포인트(0.05%) 상승 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

◆ 트럼프 "엔비디아 H200 중국 판매 허용…판매액 25%는 미 정부 몫"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1% 가까이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H200 칩을 중국 및 '승인된 고객들'에 선적하는 것을 허용하되, 판매액의 25%를 미국 정부에 지급하는 조건"이라고 밝힌 영향이다. H200은 엔비디아의 두 번째로 강력한 AI 가속기로, 올해 내내 미·중 무역 협상의 핵심 조항으로 거론돼 왔다.

AJ벨의 러스 몰드 투자이사는 "투자자들은 이 소식을 엔비디아의 추가 실적 개선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MD(AMD)와 ▲인텔(INTC)도 각각 1% 가까이 올랐다. 트럼프가 "다른 반도체 업체에도 유사한 정책을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한 여파다.

기술주는 전날 정규장에서도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S&P500 11개 업종 중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브로드컴은 3% 가까이 올랐고,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도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연준 FOMC 앞두고 '관망'…시장 "0.25%p 인하 90% 반영"

시장의 관심은 현지시간으로 오늘부터 양일간 개죄되는 연준의 2일간 회의로 쏠렸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가능성을 89.6%로 반영하고 있다.

다만 결정이 만장일치일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연준 인사들이 최근 "물가가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며 경계심을 강조하고 있어서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 브렌트 슈트는 "이번 정부 셧다운으로 공식 통계가 지연되면서 연준이 민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해야 하는 어려움이 생겼다"며 "완화와 긴축 판단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10시(한국 시간 10일 자정) 발표되는 10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도 주목하고 있다. FOMC 발표 전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노동시장 지표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는 위험자산 선호를 다시 자극해 S&P500을 사상 최고치의 1% 이내로 끌어올렸고, 소형주 지수 러셀2000도 이번 분기 S&P500을 앞서는 흐름을 보였다.

엔비디아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오토존·홈디포↓ VS 워너 브로스↑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는 기업들이 실적에 따라 주가가 엇갈림 흐름을 보였다. ▲오토존(AZO)은 예상을 밑돈 1분기 실적(주당 31.04달러·매출 46억 3000만 달러)에 실망 매물이 나오며 개장 전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홈디포(HD) 역시 2026년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5.2% 증가)를 밑도는 0~4% 성장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가 2% 넘게 떨어졌다.

이번 주 주요 실적 발표에는 ▲오라클(ORCL) ▲브로드컴(AVGO) ▲캠벨 수프 컴퍼니(CPB)▲코스트코 홀세일(COST) ▲룰루레몬(LULU)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브로드컴은 전날 마이크로소프트가 마벨에서 브로드컴으로 맞춤형 칩 개발을 이전할 수 있다는 보도 이후 2.8% 뛰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오라클은 연초 대비 32% 상승했으나 최근 대규모 부채 발행 우려로 석 달간 8% 가까이 조정받고 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와 ▲넷플릭스(NFLX)가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 인수를 놓고 경쟁을 벌이면서, 워너 브로스의 주가는 최근 이틀간 11% 상승했다. 이날 프리마켓에서도 1% 추가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10월 JOLTS와 내일 FOMC 결정을 앞둔 경계심 속에 미 국채 금리는 전 만기물에 걸쳐 보합권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99.186으로 전날과 큰 변함없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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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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