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평택호 현충탑 일원 1만3500㎡를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모 공간이자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평택호 현충탑 일원 정비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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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평택호 현충탑 조감도[사진=평택시] |
이에 따라 시는 평택호 관광단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 변경 승인이 완료된 이후인 2028년 이후에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일대에서는 현충탑 전면 공간 확장, 실내 전시시설 설치, 지형 단차를 활용한 경건한 추모의 길과 상징적 추모의 벽 조성, 현충 시설 재배치, 정원 및 열린 잔디마당 조성, 주차장 확보 등을 추진된다.
또한, 보훈공원 내 사계절 경관을 고려해 나무 수종과 다양한 초화류도 식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현충탑 일대에 추모의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