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공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안성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와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정책성과를 소개하고, 지역 창작자들이 시장과 만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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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2025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
특히 박람회에서는 안성 문화장인 19명이 유기, 목공, 한지,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기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앞서 문화장인들은 '문화장인학교'를 통해 전문가 멘토링과 상품 개발 자문을 받으며 기술 활용 범위를 넓혀왔다.
전시작에는 유기 디저트 접시, 미니 주물 가마솥, 은공예 목걸이, 천연염색 스카프 등이 포함되어 전통기술의 깊이와 현대적 실용성을 조화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실시한 '안성 아트굿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신진 공예·디자인 작가 30점의 작품 중 14점이 '안성 아트굿즈 선정작展'에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는 전통기술 계승, 신진 창작자 유통 플랫폼 구축, 기업·대학 협업 확대 등을 통해 경기 남부 대표 공예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장인 상품 인증제 도입, 아트굿즈 페어 정례화, 시민 기반 공예 소비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