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고흥군은 최근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 대응 강화를 위해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교육에 재난업무 담당자 등 16명이 참여해 실전 중심의 구호 전문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구호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재난 시 행동 요령▲이재민 구호 절차▲사고 현장 접근 유의사항▲응급처치 실습▲팀워크 강화 훈련 등 실제 상황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현장 상황 판단력과 공조 능력을 향상시켰다.
고흥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집중호우나 산사태 등 돌발 재해가 잦아지면서 현장 대응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구호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력 양성과 교육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