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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개혁 목소리 담은 사법제도 첫 공청회 '책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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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사법부가 사법제도에 대해 논의하는 첫 공청회를 마친 가운데, 공청회 내용을 책자 형태로 발간한다. 사법부가 공청회 전반을 정리해 책자로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사법제도 논의 과정에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사법부가 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우회적으로 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법부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법률신문과 공동으로 개최한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방향과 과제' 공청회 주요 내용을 이달 안에 책자로 발간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김선수 사법연수원 석좌교수(전 대법관)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주최한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 3일차 종합토론행사에 참석해 진행을 하고 있다. 2025.12.11 yym58@newspim.com

사흘 동안 이어졌던 이번 공청회에는 사법부 인사뿐 아니라 학계, 시민단체, 언론계 인사들까지 다양하게 참여해 사법제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법부는 이번 공청회가 단순히 사법부 인사들이 사법제도에 대한 내부 불만을 토로하는 장이 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외부 시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사법개혁비서관을 맡고 문재인 정부에서 대법관에 임명된 김선수 전 대법관이 공청회 자문위원으로서 공청회 전반에 걸쳐 준비를 도왔다.

공청회 마지막 날인 13일 '대한민국 사법부가 나아갈 길' 종합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김선수 전 대법관은 사법부를 향해 "법원은 침몰하기 직전 난파선 같은 상황"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3월 7일 구속취소 결정과 5월 1일 전원합의체 판결로 암초를 들이받고 좌초한 상태에서 일부 법관들의 이해할 수 없는 내란 사건 진행과 특검 영장 기각으로 침몰을 독촉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황을 수습하고 바다 위 구멍을 때우는 등 수리할 건 수리하고, 또 개혁할 건 개혁해 국민 신뢰라는 부력을 되찾아 정상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공청회와 책자 발간이 정치권 주도로 추진되는 사법개혁 논의 속에서 사법부가 직접적인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우회적으로 소통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사법부의 이 같은 노력에도 더불어민주당은 공청회 이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서 위헌 논란이 있던 조항을 수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을 계기로 '조희대 사법부'에 대한 압박에 다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강원도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도 궁극적으로 조희대 사법부가 자처한 일"이라며 "조희대 사법부가 지난 1년간 보여준 모습은 혹시 법률이 아닌 '앙심'에 따라 재판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꼬았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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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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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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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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