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하만식 청장이 부임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17일 부산 남항파출소를 찾아 어선 안전관리 실태와 긴급 출동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하 청장은 이날 겨울철 강풍과 높은 파고 등 해상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대비해 현장 대응태세를 세밀히 살폈다.
그뿐만 아니라 관내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 근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하만식 청장은 "겨울철은 강한 계절풍과 높은 파고로 인해 선박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크다며, 평소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하 청장은 전직 경찰관들의 뜻을 기려 설립된 부산해양경찰 재향경우회를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바다를 지켜온 선배 경찰관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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