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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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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현물가격 온스당 4,384.50달러..금 선물도 0.7% 오른 4,416.30달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의 고용 지표가 둔화되고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예상보다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월에도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과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22일 오전 11시 3분 금 현물가격은 온스당 4,384.50달러로 1%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금 선물 역시 0.7% 오른 4,416.30달러를 나타냈다.

현물 은 가격도 2.7%까지 급등해 온스당 68.988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0월 역대급 숏 스퀴즈 이후 주요 거래 허브에서 공급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기적 자금이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은 지정학적·무역 긴장, 각국 중앙은행의 강한 매수세, 그리고 내년 금리 인하 기대에 힘입어 올해 들어 67% 상승했다. 은 가격은 연초 대비 125% 급등하며 금을 크게 웃돌았다.

금 가격은 10월 고점 이후 과열 논란 속에 조정을 받았지만, 빠르게 반등에 성공했다.

금괴. [사진=블룸버그통신]

특히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7% 상승해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1%를 밑돌았고, 해당 지표 발표 후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1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앞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실업률은 11월 4.6%로 상승해 로이터 설문 예상치 4.4%를 웃돌았으며, 이는 2021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주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여러 투자은행들은 2026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본 시나리오로 온스당 4,900달러를 제시하면서 상방 위험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제한된 실물 공급을 놓고 중앙은행들과 경쟁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페퍼스톤 그룹의 전략가 딜린 우는 보고서에서 "중앙은행의 금 매입, 실물 수요, 지정학적 리스크 헤지 수요는 중·장기적인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연준 정책과 실질 금리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을 좌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나 일부 기업 재무 부서 등 새로운 투자 주체들이 금에 자산을 배분하기 시작했다"며 "보다 폭넓은 자본 기반이 수요의 회복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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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오늘 9440억 재상고 시한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이 최종 결론을 앞두고 있다. 파기환송심에서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 지급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재상고 시한이 임박하면서 양측의 재상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재상고 기한은 이날 밤 12시까지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재계의 관심은 최 회장 측의 재상고 여부에 쏠려 있다. 판결 초기에는 재상고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막판까지 변호인단과 재상고 여부를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판결 선고 직후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고 밝한 바 있다. 노 관장 측의 재상고 검토 여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 회장에게 판결 확정일 다음 날부터 모두 갚는 날까지 연 5%의 비율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최 회장이 시한 내 재상고를 하지 않으면 판결이 바로 확정되고, 다음 날부터 돈을 모두 갚을 때까지 연 5%의 지연 이자를 물어줘야 한다. 재산분할금 9440억 원을 기준으로 하면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에 달한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파기환송심에서도 SK㈜ 주식이 재산분할 대상이라는 판단이 유지된 만큼 재상고가 이뤄진다면 최 회장 측이 법률적 쟁점을 다시 제기할 가능성이 주로 거론된다.  최 회장 뿐 아니라 양측 중 한 쪽이라도 재상고 시 사건은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는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선 대법원 판결 취지를 충분히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을 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다만 대법원은 사실관계를 다시 따지는 재판이 아니라 법리 오해 여부만 판단하는 법률심이라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100wins@newspim.com 2026-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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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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