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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누가 뛰나] 청주시장, 후보만 10명 안팎…'경선 혈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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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범석 리스크에 서승우·손인석·김수민·황영호·김동원 부상
민주당, 조기 출마 러시 판세 가열...이장섭·박완희·허창원·유행열 거론
여야 모두 '경선 승자=본선 승자' 공식 유효…세 불리기 경쟁 본격 점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청주시장 선거전이 급속히 달아오르고 있다.

여야를 합쳐 잠재적 후보군만 10명 안팎으로 분류되며, '경선 혈투'의 조짐이 뚜렷하다.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는 본선보다 예선이 더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국민의힘, 이범석 '사법 리스크' 고리로 다자 경쟁 확산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은 단연 이번 선거의 중심축이다.

그러나 그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는 이번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중대시민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국 첫 단체장이다.

법 적용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으며 유무죄를 가를 법정 공방이 내년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그동안 특례시 지정 추진, 청주테크노폴리스 확장, 산업단지 재편 및 100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 등 굵직한 시정 성과를 내세워 행정 리더십과 성과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성과와 리스크'라는 상반된 요인이 동시에 부각되며 당내 전략 계산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진 모습이다.

이 때문에 당내에서는 "사법 부담을 안은 현역보다 새로운 '수성 카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관측된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국힘의 입장에선 이 시장의 행정 성과는 인정하되 선거 시점에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으면 대체 후보를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국민의힘 출마 예상자. 위 사진 왼쪽 부터 이범석 청주시장, 서승우 청주상당 당협위원장,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아래 왼쪽부터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원, 김동원 청주흥덕 당협위원장. [사진=뉴스핌DB] 2025.12.28 baek3413@newspim.com

이 시장 리스크가 우려되면서 서승우 청주상당 당협위원장(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이 대안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 위원장은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 관료형 인물로, 안정감과 개혁 이미지를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청주를 100만 디지털 자족도시로 바꾸겠다"며 행정 융합형 비전을 제시, 중도층과 청년 세대 공략에 나서며 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이 밖에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황영호 충북도의원, 김동원 청주흥덕 당협위원장,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은 청년 조직력을, 김동원 청주흥덕 당협위원장은 산업 기반 공약을, 황영호 충북도의원은 도의회 3선 네트워크를 앞세워 각각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한다.

이들은 현재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없는 상태지만 새해 초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김수민 전 부지사까지 가세할 경우 여당 경선은 다자(多者) 경쟁 양상이 불가피 하다.

각 후보군은 당 지도부의 공천 방향과 당내 역학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입지를 탐색 중이다.

청주 정치권의 한 인사는 "이범석 시장 체제가 유지되면 안착 효과가, 대체 후보 체제로 가면 세대교체 효과가 각각 나타날 것"이라며 "국민의힘 내부 경선이야말로 최대 변수"라고 분석했다.

◆ 민주당, 조기 출사표로 '탈환 드라이브'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조기 출마' 흐름이 뚜렷하다.

지난 11월을 기점으로 출마 선언이 잇따르며 당내 경쟁이 일찌감치 가시화됐다.

이장섭 전 국회의원은 "청주는 충북 발전의 엔진인 만큼 제가 가진 경험과 역량을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며 공식 도전장을 냈다.

정치·행정 양면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성장 도시 청주' 비전을 내세우며 조직 결속전에 나선 모양새다.

그는 교도소 이전과 오송 바이오밸리 확장 등 대형 개발 의제를 전면에 내세워 "시민 중심 행정으로 중부권 허브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장섭 전 국회의원,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박완수 청주시의원, 류행렬 전 청와대 행정비서관. [사진=뉴스핌DB] 2025.12.28 baek3413@newspim.com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은 "형식적 행정이 아닌 실질적인 시민 체감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고, 복지·생활 행정 중심의 현장형 리더십을 강조한다.

아울러 더민주충북혁신회의를 이끄는 박완희 청주시의원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며 사실상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두꺼비 생태공원 조성 등 환경 활동가 출신으로, '녹색 청주', '청년·여성 친화 행정' 등을 핵심 의제로 내세운다.

이 밖에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당내 잠재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당 후보군은 행정·환경·경제 각 분야 대표성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돼 있다"며 "다양한 경쟁이 결국 본선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 '경선 통과=본선 승리' 공식, 다시 작동하나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청주시장 선거를 두고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청주 표심은 보수와 진보가 정확히 반갈림되는 이른바 '50대 50 균형 지대'로, 내부 결속도가 본선에서 곧바로 표심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한 충북 정치 평론가는 "청주의 경우, 경선 과정에서 보여지는 리더십과 단일화 속도가 지지층 결집의 중요 지표로 작용해왔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올해 연말 이후 잇따를 조직 개편과 신년 인사 교류가 본격적인 세 불리기 경쟁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청주시장 선거는 공천 경쟁이 핵심 변수"라며 "설 연휴 전후로 판세 재편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결국 청주시장 선거는 사법 리스크와 세대교체, 그리고 진영 결속력이라는 세 축이 맞부딪히는 구도다.

국민의힘은 현직 프리미엄과 사법 부담의 이중 변수 속에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고, 민주당은 신진 후보들의 기세와 조직력 회복이 관건이다.

한 정치권 인사는 "청주시민은 인물의 도덕성과 실질 행정 능력을 동시에 검증하려 한다"며 "이번 선거는 인물 중심 구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청주 지역 유권자의 표심은 여전히 갈림길 위에 있다.

흥덕·청원구는 진보 세가, 상당·서원구는 보수 견제가 뚜렷해 매 선거마다 초박빙 승부가 이어진다.

한 시민은 "경제가 어려운 만큼 행정의 연속성과 실적이 중요하다"고 했고 다른 청년층 시민은 "환경과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기준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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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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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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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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