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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말 변동성 속 신고가 시도" [모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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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0일 키움증권은 국내 증시가 연말 거래 둔화 국면 속에서도 이익 모멘텀을 바탕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일 코스피는 연말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급등 진정과 반도체, 방산주 강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으며, 연중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일 국내 증시는 달러·원 환율 급등세가 진정된 가운데 SK하이닉스 투자경고 해제, 방산주 모멘텀 재부각 등이 겹치며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4220포인트 부근까지 상승하며 과거 최고치 돌파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외 증시는 다소 다른 흐름을 보였다. 연말 폐장을 앞두고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금과 은 등 상품 가격이 급락하면서 미국 증시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며  "특히 엔비디아와 알파벳 등 일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서는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된 반면, 마이크론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게티이미지뱅크]

또한 그는 "연말을 앞두고 미국 증시는 차익 실현을 통해 수익을 확정하고 내년도 장세를 준비하는 분위기"라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다음 주 예정된 고용 지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도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단기 차익 실현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중기 흐름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연말 단기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올해 코스피는 역사적으로도 이례적인 강세장을 기록한 해"라며 "연중 수익률 측면에서 보면 국내 증시는 이미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는 이익 모멘텀"이라며 "현재 코스피의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4분기 실적 기대도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크지 않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향후 변동성이 확대되더라도 미국 인플레이션 급등이나 AI 업종 전반의 구조적 리스크가 현실화되지 않는 한, 국내 증시에 대한 기존 긍정적 시각을 바꿀 필요는 제한적"이라며 "비중 축소보다는 분할 매수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진단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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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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