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통합 앞두고 운영 안정성 점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진에어는 에어부산과 국내선 코드쉐어(Code Share) 판매와 운항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코드쉐어는 한 항공사가 운항하는 항공편을 다른 항공사가 자사 편명으로 판매하는 공동운항 방식이다.
이번 공동운항은 지난 6일부터 적용됐다. 한진그룹 산하 LCC 3사의 물리적 결합을 준비하는 첫 단계다. 내년 초 예정된 통합 LCC의 안정성과 사업 연속성 확보가 목적이다.

코드쉐어는 김포~부산, 제주~부산, 제주~울산 등 국내선 3개 노선에 한해 시행된다. 노선 보완성이 높은 구간을 우선 적용했다. 실제 고객 접점에서 통합 운영 가능성을 점검하려는 전략이다.
운영 구조도 역할을 나눴다. 진에어는 판매와 마케팅을 맡는다. 에어부산은 항공편 운항을 담당한다. 승객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채널에서 진에어 편명으로 해당 노선을 구매할 수 있다.
양사는 약 10개월간 실무 협업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통합 운영 기준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내부에서는 협업 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 이용 편의성과 네트워크 효율성까지 높아져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다른 부문에서도 통합 작업을 착실히 준비해 통합 LCC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