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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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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0.03포인트(0.55%) 오른 4만9266.11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3포인트(0.01%) 전진한 6921.46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26포인트(0.44%) 내린 2만3480.02를 기록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도 국방비 지출을 1조5000억 달러로 대폭 늘릴 것을 의회에 요청하기로 하면서 방산주는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록히드마틴은 4.34% 올랐고, 노스롭 그루먼은 2.39% 상승했다. 전날 일부 방산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납기일을 지키지 않는 방산 기업에 배당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하락한 바 있다.

반면 밸류에이션 부담 속에서 기술주, 특히 인공지능(AI) 관련주가 현저한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2.15% 하락했으며 브로드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3.21%, 1.11% 내렸다.

이날 나스닥에 비해 다우가 다시 강세를 보인 것에 대해 칼라모스 인베스트먼츠의 폴 티쿠 투자 전략가는 "현재로서는 이것이 단순한 숨 고르기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자산 로테이션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며 "시장은 여전히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타 특징주를 보면 창고형 소매업체 코스트코는 지난해 12월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을 공개하면서 3.71% 급등했다. 차익실현으로 메모리 저장장치 관련주는 하락했다. 웨스턴 디지털과 샌디스크는 6.10%, 5.38% 내렸으며 시게이트 테크놀로지도 7.72% 급락했다.

◇ 美 국채금리 상승·달러 강세

미국 국채 금리는 1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183%를 기록했다. 연준 정책 기대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2.3bp 오른 3.492%를 나타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차는 약 2bp 확대돼 69bp를 나타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노동시장이 급격히 악화되지는 않았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7일로 끝난 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0만8000건으로, 전주 대비 8000건 증가했다.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21만 건)는 하회했다. 다만 실업수당을 계속 받고 있는 인원 수(계속 청구 건수)는 5만6000명 늘어난 191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해고는 제한적인 반면 신규 채용도 둔화되는 구조적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유로화와 스위스프랑 대비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922로,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는 엔화 대비 156.965엔으로 0.13% 상승했다.

이제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9일 발표될 12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로 옮겨가고 있다. 이번 지표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최근 몇 달간 왜곡됐던 고용 흐름을 보다 분명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고용은 6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11월의 4.6%에서 4.5%로 소폭 하락했을 가능성이 크다.

◇ 유가 3% 반등, 금값 보합

투자자들이 베네수엘라 관련 소식과 러시아·이라크·이란의 공급 차질 우려를 평가하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 후 3% 반등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3월물은 배럴당 2.03달러(3.4%) 오른 61.99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은 1.77달러(3.2%) 상승한 배럴당 57.76달러에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20억 달러 규모의 석유 거래와 미국산 물자 공급을 발표한 이후, 베네수엘라 주재 외국 대사관들이 다음 주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며, 여기에는 미국과 유럽 석유기업 대표들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두 명의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미국은 전날 대서양에서 베네수엘라와 연계된 유조선 2척을 압류했으며, 이 중 1척은 러시아 국기를 달고 운항 중이었다.

시장은 러시아와 이라크, 이란 변수도 주시 중이다. 전날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세계 2위 산유국인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들을 겨냥한 초당적 제재 법안이 의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내각은 러시아 기업 루코일이 지분을 보유한 웨스트 쿠르나-2 유전에 대해 국유화를 승인했다. 이는 루코일에 대한 미국 제재로 인한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한 조치다. 웨스트 쿠르나-2는 세계 최대급 유전 중 하나다.

이란에서는 경제난에 대한 전국적 항의 시위가 2주째 이어지고 있다.

금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소폭 하락한 온스당 4,46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9일 오전 3시 34분 온스당 4,452.64달러로 전일과 변동이 없었다. 앞서 장중에는 4,406.89달러까지 밀리며 이날 저점을 기록했다.

◇ 유럽증시 혼조세, 방산주는 강세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19%) 내린 603.83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52포인트(0.04%) 떨어진 1만44.69로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20포인트(0.02%) 오른 2만5127.4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9.55포인트(0.12%) 상승한 8243.47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13.02포인트(0.25%) 뛴 4만5671.70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58.30포인트(0.33%) 전진한 1만7654.70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내년도 국방 예산 증액 요구에 유럽 방산주도 들썩였다. 유럽의 방산주는 이날 0.92% 오르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독일의 방산업체 라인메탈은 1.42% 올랐고 렌크는 2.93% 급등했다. 이탈리아 업체 레오나르도는 2.02% 상승했고 영국의 BAE 시스템즈는 무려 5.04% 폭등했다. BAE 시스템즈는 미국 국방부와 계약이 많아 트럼프 발언의 수혜를 더 많이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소비시장의 불안정성이 부각되면서 소매업체들이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저가 패션·의류·생활용품 판매 업체인 프리마크(Primark)의 모회사인 ABF는 연간 실적 둔화를 경고하면서 14% 폭락했다. 베이커리·푸드 체인인 그렉스(Greggs)는 소비자 신뢰가 여전히 약하다고 밝힌 후 6.5% 급락했고, 영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중 하나인 테스코(Tesco)도 3분기 매장 매출 증가율은 3.1%를 기록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9%에 미치지 못하면서 6.7% 하락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 테크주는 2.2% 하락해 지수에 가장 큰 부담을 주었고, 금과 구리 가격 하락으로 기초자원 섹터도 1.6% 떨어졌다.

독일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푸마는 중국 스포츠 의류 업체 안타스포츠(ANTA Sports Products)가 프랑스 피노 가문에 이 회사의 지분 29% 인수 의사를 전달했다고 알려지면서 8.5% 급등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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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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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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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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