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종합] 李대통령, 13일 다카이치 日총리 고향서 정상회담…과거사·민생 협력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주 APEC·남아공 G20 이어 3개월 새 3번째 만나
靑 "민생 직결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 폭넓게 논의
한일 파트너십 돈독히 하는 새로운 장 열 것" 강조

[서울=뉴스핌] 김현구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14일 일본을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9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는 13~14일 1박 2일로 일본의 나라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위 실장은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을 당시 다음 셔틀외교는 총리 고향인 나라현에서 여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며 "이후 일찍이 나라에 초청해 방일이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이 대통령의 방일로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후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경주 APEC,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이 대통령과 3차례 만나게 된다.

이 대통령은 오는 13일 오후 나라현에 도착해 다카이치 총리와 만나 소수의 인사만 배석하는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 1대1 환담 만찬 일정을 한다. 

◆14일 오사카서 재외동포 간담회 진행 

위 실장은 지난 4~7일 중국 순방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공동언론발표가 없었던 것에 대해 "일본과는 근래 공동발표 사례들이 많았고, 중국은 2014년 이후 공동발표문이나 성명언론발표를 만든 적은 없다"며 "과거사 이슈, 다른 분야에 대한 논의 등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 다음날인 14일 오전에는 두 정상이 현지 대표 문화유적인 호류지를 함께 시찰하는 친교 일정도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오사카 간사이 동포 간담회를 진행한 후 귀국한다.

위 실장은 "이번 방일은 셔틀외교를 통한 양국 정상 간 유대와 신뢰 강화"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 후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30 photo@newspim.com

위 실장은 "경주에 이어 양국 정상이 회담할 나라는 약 1500년전 고대 한반도와 일본 간 인연이 이어져 내려온 한일 교류협력의 상징적인 장소"라며 "나라에서 양 정상 간 개인적 유대가 깊어지고 미래지향적으로 한일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위 실장은 "양국의 실질 협력관계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회담에서는 지식재산과 인공지능(AI) 등, 초국가 범죄, 양국 간 민생 직결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도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인도적 차원 협력도 강화한다"며 "조세이 탄광 등 과거사 문제에서 한일 양국이 인도적 측면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중일간 '수출통제' 문제, 한국과 무관치 않아 논의    

위 실장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지역과 글로벌 현안도 협력하고 양국 정상 간 지역과 글로벌 현안 관련 소통으로 양국의 협력이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위 실장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중일 관계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시사했다. 최근 중국이 일본으로 희토류 수출을 중단한 것에 대해 일각에선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위 실장은 "수출 통제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 우리도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체로 한일간, 한중간 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지역이나 주변 정세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한일 간에도 그럴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그 과정에서 최근 정세 변화나 정세 동향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중 간에도 비슷한 정세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각자의 입장들을 교환했고 일본과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25 photo@newspim.com

또 위 실장은 "지방에서 회담을 해보자는 논의는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 대화 때 시작됐다"며 "두 지도자 모두 지방 발전, 일본 표현으로는 지방창생에 관심을 두는 정치인이어서 그런 점이 있고, 그런 행보가 이어져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나라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고, 한일 간 또 오랜 문화 교류의 현장이기도 하다"며 "한반도와 일본의 오랜 역사, 유적들이 남아 있는 곳이어서 한일 관계에 유구한 역사나 전통이 있고, 그에 기반한 협력 관계 구축 상징에 좋은 곳이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과거사 문제, 미래협력 지장 없게 해 나가야 

위 실장은 "지금까지 양 정상의 관계는 좋다. 이번에도 원만하게 협조할 것 같다"며 "과거사 문제는 언제나 있다. 과거 문제지만 현재도 있는 것으로, 잘 다뤄서 미래 협력에 지장이 가지 않게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한일은 과거사로부터 연유하는 문제가 현존해서 난제들이 계기별로 올 수 있다"면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중요한 것은 그런 어려운 계기를 슬기롭고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대비를 평소에 하느냐다. 그런 대비를 위해 호의와 협력 실적을 쌓는 중"이라고 말했다.

위 실장은 "한일 간에는 한반도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한반도 평화안정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한일 관계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지만 우리가 해 온 경과를 보면 우려와 달리 서로 신뢰와 협력을 쌓는 기록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번에도 한일 파트너십을 돈독히 하는 새로운 장을 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