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적자 늪' 롯데케미칼, 올해 흑자전환할까...中·러에 달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3월 전인대서 석유화학 구조조정 구체화 예정
러-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타결시 亞 공급과잉 해소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글로벌 석유화학업황 침체로 적자 늪에 빠진 롯데케미칼이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코로나19 직전 한때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던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2년 7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말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HD현대케미칼과의 나프타분해설비(NCC) 통폐합 운영을 골자로 하는 '업계 1호' 자율 구조조정에 합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수천 억원의 손실을 축소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2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에도 3000억원 내외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도 7000억~8000억원 내외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업계에선 국내 NCC설비 최대 25%를 감축하는 구조조정이 효과를 보기 위해선 결국 중국의 석유화학 구조조정이 동시에 이뤄줘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는 3월 개막하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석유화학 구조조정안이 구체화하고, 내수 진작 의지를 어느 정도 밝히느냐에 따라 한국 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석유화학 구조조정안 실행과정에서 기업들간 이해관계가 각각 다르고 인력 감축 등 민감한 문제가 많아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결국 중국이 어느 정도 감축을 하고 내수 진작에 나설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석유화학업계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금액)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 신호로 꼽힌다. 국제유가와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안정화된데 따른 것으로 본격적인 업황 회복은 결국 중국 등 글로벌 소비가 살아나야 한다는 분석이다.

거기에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협상이 본격 타결될 경우 한국 업체들도 수혜가 예상된다. 전쟁이 끝나고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풀리면 러시아산(産) 원유와 나프타가 다시 공급돼 원가 부담을 일부 줄일 수 있다.

전쟁 발발 이후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를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해 값싼 석유화학 제품을 만들고 있다. 한국 업체는 중국과의 가격 경쟁에서 밀리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실적이 눈에 띄게 악화됐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만일 전격적인 휴전이 이루어진다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화학제품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PVC, ABS, PE 등 합성수지 수요 확대로 아시아 공급과잉이 일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