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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업무보고 제외된 이찬진, 금융당국내 불편한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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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금융위 산하 유관·공공기관 참석에도 금감원 제외
금융위 "기관장 정례회동 두 번 이상, 감독 업무 특성 고려"
해명에도 이찬진 실세설에 양 기관 정책 이견차 부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12일부터 이틀간 금융 유관기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개 업무보고를 진행하면서 대표적 산하기관인 금융감독원을 제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는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예탁결제원, 금융보안원 등 대부분의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이 참여했지만 금감원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지난 12일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로,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신용정보원·금융보안원·금융결제원 등 7개기관을 상대로 첫 공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사진=금융위원회]2026.01.12 dedanhi@newspim.com

업무보고는 금융위원회가 각 기관의 향후 업무 계획과 현안, 금융 정책 관련 대응 등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들의 보고가 생중계되는 첫 사례로, 금융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금융위원회는 금감원을 업무보고 대상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금융감독원과는 일상적인 핫라인 소통이 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금융위 핵심 관계자는 "금융지주에 대한 감독 업무를 진행하는 금융감독원의 특성상 공개 업무보고에 포함하는 것도 다소 어색하다"라며 "금융감독원과는 일상적인 핫라인 소통이 가능한 만큼 업무보고에서 빠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은 정례회동이 한 달에 두 번 이상 있고, 비정기적으로 만나는 자리도 많다"라며 "여기에 금감원의 감독업무에 대해 공개적으로 제대로 된 토론을 하는 것이 어려운 특성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설명에도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어색한 관계가 배경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실세라는 분석이 있는 이 금감원장은 금융영역에서 독자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양 기관간 정책 방향이나 역할에 대한 시각차도 드러나고 있다.

최근 금감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에 인지수사권을 부여할 것인지를 놓고 금융위와 금감원의 정면충돌하는 등 정책 조율과 금융감독 체계의 역할 분담에 대한 이견이 드러났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금감원이 빠진 것에 대해 금융권에서는 금융당국 내 긴장 관계가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신호로 비쳐지고 있다. 향후 금융정책 과제와 금융감독 방향, 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둘러싼 양 기관간 조율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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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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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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