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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청년 창업 늘었지만…매출·고용은 오히려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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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490만개로 3년 연속 증가세
2·30대 비중↑…평균 매출 2억3000만원
고용·매출은 감소…체력도 여전히 취약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2023년 전체 창업기업 수가 490만개를 넘어섰지만, 종사자 수와 매출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창업 저변은 확대지만, 평균 고용 규모와 매출 수준은 낮아지면서 창업기업의 경영 여건은 여전히 취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기준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창업기업 수는 전년보다 늘었지만, 매출과 종사자 수는 오히려 줄어들며 창업 생태계의 '양적 확대·질적 둔화' 흐름이 동시에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체 창업기업 수는 490만2000개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셈이다. 전체 중소기업(829만9000개) 가운데 창업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59.1%로 절반을 넘어섰다.

대표자 연령별 창업기업 수 현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6.01.19 rang@newspim.com

특히 20·30대 청년층 창업기업은 135만2000개로 전년 대비 2.2% 증가해 전체 창업기업 증가율(1.5%)을 웃돌았다. 이 중 30대 창업기업은 100만5000개로 2.6% 늘었고, 20대 이하는 34만7000개로 0.8% 증가했다. 반면 중장년층 창업 증가율은 1.6%에 그쳤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기반 창업기업은 97만9000개로 전체의 20.0%를 차지했다. 정보통신업은 전년보다 12.5%,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6.0% 증가했다. 교육서비스업도 3.2% 늘었다. 비기술 업종에서는 전기·가스·증기 공급업(16.3%)과 도매·소매업(4.7%)을 중심으로 창업이 확대됐다.

다만 고용·매출 지표의 둔화세는 뚜렸했다. 2023년 기준 창업기업 전체 종사자 수는 833만명으로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기업당 평균 종사자는 1.7명 수준에 그쳤다.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가운데 창업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43.6%로 낮아졌다.

2021~2023년 기업 수, 종사자 수, 매출액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6.01.19 rang@newspim.com

매출도 감소했다. 창업기업 전체 매출액은 1134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전체 중소기업 매출액(3301조3000억원)의 34.4%에 달하는 수준이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이 창업 초기 기업의 실적에 직격탄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기술기반 업종은 상대적으로 성과가 양호했다. 기술기반 창업기업은 전체 창업기업의 20.0%에 그쳤지만, 종사자 수 비중은 30.0%에 달했다. 매출액 비중으로도 28.2%를 차지했다. 평균 종사자 수는 2.6명, 평균 매출액은 3억3000만원으로 비기술기반 업종보다 높았다.

표본조사 결과를 보면 창업가의 83.2%는 '직장 경험을 살려 창업에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패 경험을 살려 다시 도전하는 재창업 비중은 29.0%였다. 평균 재창업 횟수는 2.2회로 조사됐다.

창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는 '자금 확보 어려움'(53.7%)이 꼽혔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45.9%)과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36.7%)이 각각 뒤를 이었다. 창업 시 필요한 평균 소요자금은 2억600만원으로, 대부분 자기 자금에 의존하는 구조가 유지됐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2023년은 엔데믹 전환과 함께 일상으로의 회복이 진행되며 창업 저변은 확대됐으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창업기업의 경영 여건상 녹록지 않은 환경이었을 것"이라며 "올해는 범부처 합동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3조5000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예산을 투입하는 등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창업기업의 회복을 넘어 성장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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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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