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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AI, 실용성·신뢰·개방성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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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기고서 '아마라의 법칙' 언급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방향성으로 실질적 유용성과 개방성,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노 사장은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를 통해 '아마라의 법칙'을 인용하며 "AI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일상적이고 실용적인 혁신으로 확장할 수 있게 만드는 본질을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마라의 법칙은 새로운 기술이 단기적으로는 과대평가되고 장기적으로는 과소평가되는 경향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CES 2026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노 사장은 "AI에 관한 핵심 질문은 더 이상 인지도 여부가 아니라 AI가 실제 삶에서 얼마나 실용적이고 도움이 되느냐"라며 "맥락과 의도를 충분히 이해해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은 ▲보다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Reach) ▲배울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쓸 수 있어야 하며(Openness) ▲안정적인 성능과 보안을 갖춘(Confidence) AI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산업 전반이 직면한 진짜 과제는 AI 활용 능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굳이 '프로젝트'를 만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AI를 설계하는 데 있다"고 했다. 또 "AI가 보편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언어와 문화, 사용 맥락 전반에서 동일한 수준으로 잘 작동해야 한다"며 "개방성은 언어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더 많은 사람이 편안하게 AI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학습 없이도 직관적으로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AI의 진정한 가치는 벤치마크나 모델 비교에서 드러나지 않는다"라며 "그것은 더 많은 사람이 세상을 이해하고, 참여하며, 일상을 보다 수월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순간들 속에서 비로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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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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