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구

속보

더보기

주호영 "박정희 대통령의 길 위에서 대구 재도약 시키겠다" 대구시장 출마선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로봇 중심 재산업화 제시…'재산업화 골든타임'강조
대구ㆍ경북 행정통합은 생존의 문제…분권수준 '게임의 규칙'전환 촉구
지방대, 청년 문제 해결할 것…'배우고 일하고 정착하는 대구'
군공항 이전, 상수원 확보 등 현안 신속 해결 약속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주호영 국회부의장이 25일 동대구역 박정희광장에서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의 길 위에서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차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매운 강추위 속에서도 주 부의장 지지자와 시민들이 대거 집결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그러나 선거법을 의식해 연호 없이 주 부의장의 출마의 변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 부의장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대구의 미래를 새로 결정하고 보수의 본령(本領)을 다시 세우는 결단"이라며, 대구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정치적 역량을 쏟아붓는 '전심전력(全心全力)'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 부의장은 대구가 한때 대한민국 3대 도시로서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끌었던 중심 도시였음을 상기시키며, 섬유산업 이후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지 못한 채 청년 유출과 산업 정체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보수의 심장이라는 말로 정치적으로 소비돼 왔지만, 정작 대구 시민의 삶은 피폐해졌다"며 대구 정치의 자기 성찰을 촉구했다.

이어 "보수는 팩트와 법치, 자유 위에 서 있어야 한다"며 근거 없는 주장과 과도한 진영 논리가 대구를 전국 속에서 고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앙정치에서 이름을 알린 우리 지역 정치인은 많았지만 대구의 현안은 늘 뒤로 밀려왔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대구경북 신공항을 비롯한 지역 현안들이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현실을 언급하며, "다가오는 대구시장 선거가 중앙정치의 종속변수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시장은 중앙정부와 당당히 협상하며 현안을 해결할 정치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길 위에서 대구 재도약 시키겠다"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026.01.25 yrk525@newspim.com

경제 공약으로는 '대구 경제의 재산업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주 부의장은 "미국도 포기했던 제조업을 국가 명운을 걸고 다시 추진하듯 대구도 AI 대전환을 통한 재산업화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로봇 산업단지 재편▲대구-경산 대학권을 연계한 산업 플랫폼 구축▲수성 AX 혁신도시의 확대 등을 제안했다.

주 부의장은 수도권과의 구조적 격차 해소를 위해 '게임의 규칙'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 몇 푼 더 받아오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며 "연방제 수준에 준하는 분권과 과감한 세제,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용인 평택에 1000조원을 투자하는 반면 대구 알파시티 AI 전환예산은 5500억 원에 불과한 구조적 격차를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며 "연방제 수준의 분권과 지방정부로의 과감한 권한 이양을 통해 기업이 올 수밖에 없는 유인 패키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방대 문제에 대해서는 교육을 넘어 산업 전략의 핵심으로 접근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주 부의장은 "모든 청년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지역에 남을 수 있는 구조,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지역 산업 수요와 대학 교육, 연구를 직접 연결해 '배우고, 일하고, 정착하는 대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주 부의장은 지역 내 최대 현안인 대구 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그는 "다른 지역들이 항공모함 선단으로 뭉치는데 우리만 돛단배로 험한 바다를 헤쳐 나갈 수 없다"며 "대전 충남, 광주 전남 통합의 문이 열릴 때 우리도 함께 들어가 더 큰 분권과 재정 지원을 요구하는 것이 순리"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통합 과정에서의 어려운 결단과 책임은 내가 지겠다"며 6선 중진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실용 노선을 언급하며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것이 박정희 대통령의 유일한 기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이념의 전사가 아니라 '어떤 체제가 국민을 더 잘 살게 하느냐'를 고민한 실용주의자였다"며 "대구시장이 되면 오직 대구 시민을 잘 살게 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길만을 쫓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부의장의 대구시장 출마 변을 듣고 있는 지지자와 시민 모습. 2026.01.25 yrk525@newspim.com

또한 그는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개혁 등 두 차례의 사회적 대타협을 이끈 경험과, 세월호, 이태원 참사 당시 국회 책임자(정책위의장, 원내대표)로 해결책 마련에 나섰던 점을 강조하며 "국가적 난제를 해결해온 협상력과 정치력을 대구를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주 부의장은 군공항 이전과 상수원 확보 등 숙원 사업의 조속한 해결,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임기 이후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주 부의장은 "판사 출신으로 6선 의원과 국회부의장을 거치며 쌓은 모든 경험을 오직 대구를 위해 쓰겠다"며 "박정희 대통령께서 다져놓은 그 길 위에서 자녀가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가족이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도시라는 소박하지만 위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사진
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