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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부즈 앨런 해밀턴 ② a16z 파트너십으로 '기술 우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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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사이버 제품화로 차별화 전략 강화
a16z와 4억달러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주주환원 정책 강화...배당 7% 인상
다음 전망이 관건...FY2027 가이던스 주목

이 기사는 1월 26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부즈 앨런 해밀턴 ① 깜짝 실적에 급등...DOGE 우려는 여전>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AI·사이버 제품화로 차별화 전략 강화

부즈 앨런은 점점 더 자사의 역량을 제품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AI)과 사이버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연방 및 민간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된 '벨록스 리버서(Velox Reverser)'다.

부즈 앨런 해밀턴의 벨록스 리버서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이는 AI를 활용한 악성코드 리버스 엔지니어링 제품으로, 며칠이 걸리던 악성코드 분석 과정을 몇 분으로 단축시켜 사이버 방어의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경영진은 이를 고객의 AI 기반 사이버보안 수요에 부합하는 동시에 확장 가능하고 높은 마진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의 핵심으로 강조했다.

제품화 전략은 반복적인 매출원을 창출하고 마진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적인 컨설팅 서비스가 인력 집약적이고 확장성이 제한적인 반면, 소프트웨어 제품은 추가 비용 없이 다수의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 a16z와 4억 달러 파트너십 체결...정부 기술 혁신 가속화

부즈 앨런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전략적 움직임은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와의 획기적인 파트너십이다. 회사는 1월 12일 이번 협력을 발표했으며, 4억 달러 규모의 자본 약정이 포함됐다.

부즈 앨런은 최초의 "정부 대상 a16z 기술 가속화 파트너"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대 4억 달러를 a16z의 후기 단계 벤처 펀드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공 부문을 위한 상용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호라시오 로잔스키 부즈 앨런 해밀턴 CEO [사진=블룸버그]

호라시오 로잔스키 CEO는 "a16z의 뛰어난 VC 네트워크와 부즈 앨런의 첨단 기술 구축 및 채택 가속화 능력을 결합하여 미국의 기술 우위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은 AI, 사이버 보안, 자율성, 전자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드릴(Anduril),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미스트랄 AI(Mistral AI), 실드 AI(Shield AI) 등 여러 a16z 포트폴리오 기업들은 이미 부즈 앨런과 협력해 정부 애플리케이션용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 a16z 파트너십의 전략적 의미

이번 파트너십은 부즈 앨런에게 여러 전략적 이점을 제공한다. 첫째, 고성장 기술 솔루션에 조기 접근할 수 있게 된다. a16z는 혁신적인 AI, 사이버보안,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즈 앨런은 이러한 기술들을 정부 고객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된다.

부즈 앨런 해밀턴과 a16z 파트너십 [사진=업체 홈페이지]

둘째, AI와 자율성 같은 신흥 분야에서 차별성을 강화할 수 있다. 정부 IT 컨설팅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며, 최신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a16z와의 협력은 부즈 앨런이 경쟁사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제공한다.

셋째, 민간 혁신 기업들과의 협력을 심화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정부와 민간 기술 기업 사이에는 문화적, 절차적 장벽이 존재했다. 부즈 앨런은 이 격차를 메우는 역할을 함으로써 양측 모두에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경영진은 이 파트너십이 정부 임무를 위한 기술 배치를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부즈 앨런의 장기 전략인 '제품화'와도 일맥상통한다. 단순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확장 가능한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것이 목표다.

◆ 주주환원 정책 강화...배당 7% 인상

부즈 앨런은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도 유지하고 있다. 이사회는 주당 0.59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승인해 7% 인상했다. 회사는 10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했으며, 배당성향은 25~35%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2.3%다.

부즈 앨런 해밀턴의 균형 잡힌 자본 배분 전략 [자료=업체 홈페이지]

3분기 동안 총 1억9500만 달러를 자본 배분에 투입했다. 이 가운데 평균 주가 95.16달러로 1억2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를 소각했다. 또한 670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경영진은 앞으로 자사주 매입을 기회주의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인수합병(M&A) 가능성과 배당, a16z와 같은 전략적 투자와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건전한 잉여현금흐름과 적정 수준의 레버리지는 배당, 자사주 매입, 인수합병, 전략적 투자에 필요한 재무적 유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 애널리스트 의견 엇갈려...목표가는 77~160달러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스티펠은 부즈 앨런의 목표주가를 기존 106달러에서 115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보유' 의견을 재확인했다.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실적을 "놀랄 만한 요소가 없는" 수준으로 평가하며, 투자자들이 향후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기저 성장 신호를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루이스트 증권은 세금 혜택과 비용 절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90달러에서 98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나 '보유' 등급을 유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제프리스는 민간 계약 문제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100달러에서 9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캔터의 콜린 캔필드 애널리스트는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캔필드는 "방위비 지출의 순풍을 타고 '바닥에서 반등'하는 흐름이 2027 회계연도에 주가를 긍정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목표가 160달러를 제시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15개 투자은행 중 1곳이 '강력 매수', 1곳이 '매수', 9곳이 '보유', 4곳이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105.5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26% 상승 여력이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160달러, 최저는 77달러다.

◆ 밸류에이션과 투자 포인트

현재 주가 기준으로 부즈 앨런의 밸류에이션은 잉여현금흐름(FCF)의 약 14~15배 수준이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말까지 8억2500만~9억 달러의 FCF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 지출 환경의 정상화 여부다. 현재 자금 집행 지연과 DOGE의 지출 삭감 움직임이 매출에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이것이 해소될 경우 기록적인 수주 잔고가 매출로 전환될 수 있다.

둘째, 민간부문의 회복 속도다.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민간부문의 매출이 28% 급감한 상황에서, 이 부문의 반등이 전체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a16z 파트너십의 성과다. 이 협력이 실질적인 기술 우위와 신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넷째, 비용 절감 효과의 본격화다.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조치가 다음 회계연도에 본격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 방위산업 성장 모멘텀 포착 기대

장기적으로 부즈 앨런에 유리한 요인들도 존재한다. 트루이스트 증권은 회사가 사이버, 국방 기술, 국가 안보 부문에서의 활동을 통해 국방 지출 증가와 점진적인 예산 지원 확대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는 국방 예산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사이버 위협, AI 기반 무기 체계, 무인·자율 시스템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부즈 앨런의 핵심 역량과 정확히 일치한다.

회사는 AI, 사이버보안, 자율성, 전자전 등 미래 전쟁의 핵심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a16z와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강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잔스키 CEO는 "부즈 앨런의 선도적인 기술은 국가의 최우선 과제와 일치한다"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미국의 안보와 번영에 대한 영향을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 다음 분기 전망이 관건...2027년 가이던스 주목

시장 관계자들은 다음 분기 실적 발표 시 제시될 2027 회계연도 전망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회사는 단기적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중기적으로는 성장 재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027 회계연도 전망에서 핵심은 매출 성장 전환 시점과 마진 확대 폭이 될 것이다. 비용 절감 효과가 본격화되고 자금 집행 환경이 정상화된다면, 회사는 수익성 개선과 함께 매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16z 파트너십에서 나오는 구체적인 성과와 제품화 전략의 진전 상황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벨록스 리버서와 같은 AI 기반 제품들이 실제 매출과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한다.

◆ 단기 불확실성 속 중기 잠재력

부즈 앨런 해밀턴은 현재 단기적 도전과 중기적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3분기 실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수익성을 방어하고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비용 절감, 마진 확대, 강력한 현금 창출은 모두 긍정적인 신호다.

그러나 민간부문 매출 급감, 자금 집행 지연, DOGE의 지출 삭감 압박 등 단기적 역풍도 만만치 않다. 특히 정부 지출이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정부 효율화 움직임은 지속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기록적인 수주 잔고, 확대되는 파이프라인, a16z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AI·사이버 분야의 제품화 전략 등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방 지출 증가 추세와 첨단 기술에 대한 정부 수요 확대도 유리한 요인이다.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 2027 회계연도 전망과 함께, 정부 자금 집행 환경의 변화, 민간부문 회복 속도, a16z 파트너십의 구체적 성과를 주시해야 할 것이다. 어려운 연방 지출 환경 속에서도 회복력을 보여주는 부즈 앨런이 구조조정을 마치고 더 강하게 재도약할 수 있을지, 향후 몇 분기가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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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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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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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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