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쌍용차 인수 미끼 주가조작' 前 에디슨모터스 회장 1심 징역 3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허위공시·언론홍보로 주가 부양…배임·입찰방해는 무죄
검찰 구형 징역 15년→선고 3년…법정구속은 면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쌍용자동차 인수를 내세워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재판장 김상연)는 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강 전 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했다.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2022년 10월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언론 홍보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일부, 쌍용차 인수 과정에서 허위 공시한 부정거래행위 등에 대해선 유죄를 인정했다. 다만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입찰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외적으로 에디슨모터스 자금 조달이나 변화 상황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전파성이 강한 언론을 활용했고 허위 광고를 반복적으로 퍼뜨리는 등 투자자의 잘못된 투자판단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언론 정보와 허위 공시 등을 믿고 에디슨EV에 투자한 다수 소액 주주는 심대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강 전 회장을 법정구속하지 않았다. 강 전 회장이 고령으로 상당 기간 구속됐고 재판을 받는 3년 동안 빠짐없이 출석한 점을 감안했다.

강 전 회장과 함께 기소된 관계자 차모 씨는 이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한모 씨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병합된 사건의 나머지 피고인 7명은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강 전 회장은 2021년 5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허위 공시·언론보도를 통해 쌍용차 인수 등 호재를 내세워 관계사인 에디슨EV 주가를 조작함으로써 약 1621억원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21년 에디슨EV 자금으로 비상장사인 에디슨모터스 유상신주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식가치를 부풀려 회사에 164억원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 에디슨EV의 흑자전환을 허위 공시한 후 이를 숨기고자 외부감사인에게 허위 자료를 제출하는 등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2025년 11월 강 전 회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약 4863억원, 추징금 약 519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약 12만 5000명이다.

한편 선고 직후 방청석에서 한 남성은 "강영권을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며 "13만명이 수천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주주들의 피, 땀, 눈물로 만든 돈"이라고 외쳤다.

yek10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