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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지우는 울산?'...민주당 울산 동구, 시의회 조례 '개악'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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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조례 개정에 민주당 반발…"노동의 도시, 자부심 부정"

[울산=뉴스핌] 김수진 기자 = 울산 동구에서 '노동'을 '근로'로 바꾸려는 조례 개정 움직임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동구지역위원회는 4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울산시의회의 시대 역행적 조례 개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동구지역위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주도한 교육청 관련 조례 개정안이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단순한 용어 수정이 아니라 노동자의 주체성과 노동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지우려는 퇴행적 시도"라고 규정했다. 해당 개정안은 조례에 사용된 '노동''노동자'라는 표현을 '근로''근로자'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동구지역위원회는 4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 조례 개정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울산시당 동구지역위원회] 2026.02.04 nn0416@newspim.com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영국은 노동당(Labour Party)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국가 운영의 중심에 두고 있고 일본 역시 법적·사회적 용어로 노동자(労働者)를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세계 어느 선진국도 '노동'을 부정하거나 삭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역시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바로잡고 노동감독관 명칭을 사용하는 등 제도 변화가 이미 진행 중"이라며 국민의힘의 행보가 시대 흐름에 역행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울산의 지역 정체성과도 맞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 동구지역위는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며 그 심장을 뛰게 한 것은 현장의 노동자들"이라며 "노동의 도시 울산에서 노동이라는 표현을 지우는 것은 지역의 역사와 자부심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들은 상위법에 '근로'라는 표현이 남아 있다는 시의회의 설명에 대해서도 "자치법규가 지역의 특성과 주민 정서를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외면한 궁색한 변명"이라고 일축했다.

민주당 동구지역위는 ▲조례 개정 시도의 즉각 중단과 전면 백지화 ▲김두겸 울산시장의 공식 입장 표명 ▲노동을 관리 대상으로만 보는 구시대적 인식 폐기를 촉구하며 "오는 6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시민사회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울산시의회 본회의를 앞두고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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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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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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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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