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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대정부질문서 검찰 해체 시도·편파 수사 의혹 '송곳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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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 종용은 말장난"…정성호 장관 향해 "수락석출(水落石出)" 경고
윤호중 장관 향한 수사 지휘권 추궁…"법률 문외한이 중수청 지휘, 허술하기 짝이 없어"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갑)은 지난 9일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현 정권의 사법 체계 무력화 시도와 수사 편향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고 10일 밝혔다.

주 부의장은 특히 대장동 사건 등 주요 사건의 항소 포기 결정과 검찰 수사권 박탈 이후의 사법 공백 문제를 데이터와 법리로 압박했고, 답변에 나선 장관들은 궁색한 논리로 답변을 피하거나 "검토 중"이라는 말로 일관하며 당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주 부의장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단상으로 불러 대장동 사건 무죄 판결에 대한 대검의 항소 의견을 묵살했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주 부의장은 "대검에서 두 번이나 항소 보고를 했는데 '신중히 판단하라'고 지시한 것은 사실상 항소하지 말라는 압박 아니냐"고 몰아붙였다.

이에 정 장관이 "일반적인 의견 표명이었다"고 해명하자, 주 부의장은 즉각 "국민이 바보냐. 그런 말장난은 우리끼리 하지 말자"며 일갈했다. 이어 "물이 빠지면 바위가 드러나는 법(水落石出)"이라며 "장관 그만두고 돌아오면 법적 책임은 혼자 져야 한다. 법조인의 양심을 지키라"고 간곡히 충고했다. 정 장관은 "공개되어 평가받을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당황한 기색으로 답변을 마쳤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정부질문서 검찰 해체 시도와 편파 수사 의혹에 대해  송곳질의를 했다.[사진=주호영 의원실] 2026.02.10 yrk525@newspim.com

검찰 수사권을 뺏으면서 오히려 더 강압적인 수사가 우려되는 특검을 상설화하려는 모순에 대해서도 질타가 이어졌다. 주 부의장은 "검찰 수사가 편파적이라며 없애겠다는 사람들이, 민주당이 추천하고 책임도 안 지는 특검을 2차까지 하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다.

정 장관은 "특검은 국회의 입법 결단"이라며 책임의 화살을 국회로 돌렸으나, 주 부의장은 "대한민국 법 체계 작동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모른다고 할 일이냐"며 "정성호 장관 시절 검찰이 장례를 지냈다는 소리가 나와서야 되겠느냐"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주 부의장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에 따른 전문성 저하와 정치적 중립성 훼손 문제를 따져 물었다. 주 부의장은 "법률 전문가인 법무부 장관의 지휘 체계는 허물면서, 법률 전문가라는 보장도 없는 행안부 장관이 중수청장을 직접 지휘하게 하는 것이 정당하냐"며 "정치적 압력을 다이렉트로 받겠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윤 장관은 "집행 방식과 한계가 명확히 다르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으나, 구체적인 정치적 독립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우려를 새겨듣겠다"며 물러섰다.

특히 주 부의장은 수사권 조정 이후 발생한 사법 현장의 혼란을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하며 정성호 장관을 압박했다. 그는 "경찰이 불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다시 기소한 건수가 2021년 1263건에서 2024년 7,133건으로 무려 5배 넘게 폭증했다"며 "멀쩡한 제도를 깨서 왜 이런 사법 부실과 민생 피해를 초래하느냐"고 따졌다.

이에대해 정장관이 수사 인력 약화와 부실 수사 대책에 대해 "보완책을 논의하겠다"며 우물쭈물하는 태도를 보이자, 주 부의장은 "지켜야 할 제도를 정치적 목적으로 허물지 말라"고 강력히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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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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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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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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