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제2의 딥시크 '즈푸AI'② AI모델 '포니알파' 이슈에 가치 재평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콩 LLM 1호주' 즈푸AI, 2거래일 주가 60%↑
익명의 중국산 AI모델 '포니알파' 등장에 조명
'포니알파=즈푸AI 신모델 GLM-5' 라는 관측
앤스로픽 '오퍼스 4.5'급 성능, 즈푸AI 재평가

이 기사는 2월 11일 오후 4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제2의 딥시크 '즈푸AI'① AI모델 '포니알파' 이슈에 가치 재평가>에서 이어짐.

◆ 익명의 AI모델 '포니알파'를 주목하는 이유

이러한 분위기 속, 최근 등장한 익명의 중국산 AI 모델 '포니 알파(Pony Alpha)'의 정체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에서는 해당 모델이 즈푸AI가 공개할 차세대 모델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고, 이는 홍콩증시에서 즈푸AI가 최근 수거래일 간 폭발적인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핵심 배경이 됐다.

글로벌 AI 모델 서비스 플랫폼 오픈 라우터(Open Router)는 2월 6일 포니 알파라는 코드명을 가진 익명 모델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강력한 코딩 능력과 초장문의 문맥 처리 그리고 AI 에이전트 워크 플로우에 최적화된 설계로 단숨에 개발자 커뮤니에서 이목을 끌었고,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픈 라우터 측은 포니 알파를 '최전선의 기초 모델'로 소개하며, 프로그래밍·지능형 에이전트 워크플로우·추론·역할 기반 대화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구 호출 정확도가 매우 높다'는 평을 내렸다. 이 특성 덕분에 포니 알파는 AI 에이전트 응용 분야에서 두드러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발자들은 인공지능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 등을 통해 포니 알파를 호출해 수 시간에 걸친 복합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 시대의 본격 도래 직전 등장한 포니 알파는 기존 챗봇과 달리, 다단계 도구 호출과 장문 기억, 복잡한 작업 계획이 필요한 에이전트 워크 플로우에 적합한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단일 상호작용당 토큰 소비량이 지수적으로 증가하는 특징을 지닌다.

커뮤니티 실험 사례에 따르면, 한 개발자는 포니 알파와 클로드 코드를 함께 사용해 '마인 크래프트(Mine Craft)' 프로젝트를 약 2시간 동안 실행했고, 170KB 분량의 순수 자바(Java) 코드를 생성했다.

생성물의 품질은 "기대한 수준을 웃돌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테스트에서는 포니 알파가 SVG 이미지 생성 등 세밀한 과제에서도 앤스로픽의 최신 AI 모델 '클로드 오퍼스(Claude Opus) 4.5' 수준의 정교함을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 유명 IT 블로거와 실리콘밸리 기술기업인들은 포니 알파가 딥시크(DeepSeek) V4, 즈푸AI의 차세대 GLM 모델, 혹은 그록(Grok) 4.2, 클로드(Claude)-5.0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영문 포니(Pony)는 말(馬)을 뜻하며 올해가 '말의 해'임을 들어, 중국 회사의 작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오픈 라우터의 협력사 킬로 코드(Kilo Code)는 블로그를 통해 "포니 알파는 한 글로벌 연구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픈소스 모델의 특화된 진화 버전"이라는 암시적인 글을 남겼다. 이는 포니 알파가 '딥시크-V4' 또는 즈푸AI의 차세대 모델 'GLM-5'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오픈 라우터의 통계에 따르면, 커뮤니티 참여자의 91% 이상은 포니 알파가 GLM-5의 시험 버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에 따르면 한 익명의 관계자는 "즈푸AI가 실제로 비공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오픈 라우터 플랫폼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미스터리 모델은 높은 확률로 즈푸AI의 신모델 GLM-5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CCTV 동영상 캡처] 2026년 1월 8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즈푸AI(智譜華章 2513.HK) 관련 보도화면.

◆ 춘절 'AI 모델 대전', GLM-5도 참여할까

중국 유력 경제매체 월스트리트견문(華爾街見聞)은 기술 커뮤니티에서 드러난 여러 정황이 포니 알파가 즈푸AI의 GLM-5임을 말한다고 보도했다.

시스템 프롬프트 테스트에서 모델이 직접 "I'm GLM"이라고 답변했고, 토크나이저(Tokenization, 연속된 텍스트를 단어<토큰>으로 나누는 도구) 반응이 GLM-4와 완전히 동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코드 생성 시의 서식 스타일 또한 즈푸 계열 모델과 높은 일치성을 보였다.

소프트웨어적 단서 외에도,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깃허브(GitHub) 코드 저장소에서 GLM-5의 설계 구조로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LLM의 추론과 서빙을 돕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vLLM(Virtual Large Language Model) 추론 프레임워크 관련 코드(PR) 분석 결과, GLM-5는 딥시크-V3와 V3.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DSA(Dynamic Sparse Attention)와 MTP(다중 토큰 예측)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GLM-5의 총 파라미터는 약 7450억개, 78개의 은닉층, MoE(전문가 혼합) 구조를 채택했으며, 256개 전문가 중 추론 시마다 8개만 활성화되는 방식인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변화는 GLM-5가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vLLM 등의 기존 프레임워크 최적화 이점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배포 효율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GLM-5의 출시 시점이 중국 AI 업계의 '춘절(중국의 음력 설)' 연휴 시기와 정확히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포니 알파가 GLM-5일 확률이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앞서 즈푸AI의 탕제(唐傑) 수석연구원은 내부 서신을 통해 "GLM-5를 춘절 전후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출시 시점은 2026년 2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비슷한 시기에 딥시크(DeepSeek)는 코딩 역량이 강한 V4 모델을,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는 춘절 전후로 각각 더우바오(豆包) 2.0과 첸원(千問∙Qwen∙큐원) 3.5 모델을, 미니맥스(MiniMax) 또한 신모델 M2.2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기에 즈푸AI가 'GLM-5'까지 정식 공개할 경우 올해 춘절은 'AI 신모델 대전'이 될 전망이다. 

만약 포니 알파가 실제로 GLM-5로 확인된다면, 이는 즈푸AI가 딥시크의 고효율 구조를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달성했음을 의미하며, 국산 거대언어모델(LLM)이 고급 코딩과 AI 에이전트 분야에서 새로운 경쟁 단계에 진입했음을 말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이러한 기술적 비약이 곧 즈푸AI 기업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