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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정책 '선제 투자·성장 중심' 전환…5년간 195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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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청년성장특별시 완성 목표
'서울 영커리언스' 도입, 실무경험 지원
비정규직 '청년미래든든연금' 추진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2030년까지 280만 서울 청년들이 도전하고 발전할 수 있는 '청년성장특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청년을 보호·지원의 대상에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주체로 재정의하고, 도시의 자원을 청년 성장에 전략적으로 투자한다는 복안이다.

서울시는 12일 2026년을 청년성장특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향후 5년간의 비전을 담은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지난 9일 진행된 민생경제활성화대책 후속이다.

3차 기본계획은 청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선제 투자', '복지 중심→성장 중심'으로 청년정책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한 것이 핵심 골자다. 그동안 청년 대다수가 느끼는 현실적 고민에 집중했다면, 이번 계획은 성장 가능성에 선제 투자해 사회진입 기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번 정책은 4대 영역(일자리, 주거·생활, 동행·복지, 참여·소통) 62개 과제로 구성된다. 새롭게 추가된 사업은 11개다. 2030년까지 이들 신규 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1954억 원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된 '2026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기자설명회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총 2조7906억원을 지원해 소상공인, 골목 상권, 소비자, 취약 노동자 등 경제 불황 속 가장 먼저 위기에 직면하는 4대 계층에 대한 활력 회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6년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을 발표했다. 2026.02.09 yym58@newspim.com

청년 '쉬었음' 인구가 역대 최대인 가운데, 서울시는 실무 경험을 지원하는 '서울영커리언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지원 대상은 졸업한 미취업 청년에서 재학생 중심으로 재편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 결과, 청년들은 업무 경험 부족을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서울 영커리언스을 통해 청년 취업 준비생들은 5단계의 경력 형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대학교 1~2학년생과 비진학 청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역량검사와 멘토링 등을 포함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청년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정책을 새롭게 추진한다. 청년이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제공, 월세 부담 완화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청년 본인 납입액의 30~50%를 시가 매칭, 독립에 필요한 임차보증금을 스스로 마련하도록 돕는 '청년주거씨앗펀드'를 조성, 2027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바이오·R&D(마곡), ICT·첨단산업(G밸리), 핀테크·금융(여의도) 등 산업클러스터 내 핵심기업 인턴 등 청년 재직자가 입주할 수 있는 '청년성장주택'도 기존 청년임대주택의 입주 조건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2027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비정규직 청년을 위해 '청년미래든든연금'도 추진한다. 12개월간 국민연금 가입액의 절반을 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올해 중 모델을 설계, 내년부터 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 등 비정규직 청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청년들의 사회적 정착을 지원할 '서울청년센터'를 운영하며 초기 정착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경 목적과 연령대를 세분화해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생활꿀팁'도 올해부터 추진한다.

시는 AI를 활용해 역량을 발휘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간다. 이를 위해 지난해 1자치구 1캠퍼스 시대를 연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소프트웨어·디지털전환 중심에서 AI산업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한다.

재무상담과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서울 영테크'는 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맞춤 상담, 초기 청년 대상 찾아가는 영테크 등을 신설하고 금융기업·전문 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시는 물론 중앙정부 등 6000건 이상의 청년정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도 AI를 도입해 일자리·금융·부동산 등 청년 삶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 청년은 정책 수혜 대상이 아니라 미래 도시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며 "이번 정책을 통해 청년이 서울을 무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청년성장특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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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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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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