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 1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즉시 긴급 차단방역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는 확진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했으며, 축산 관련 종사자·차량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철원과 인접 시·군인 강원 화천, 경기 연천·포천에 대해 20일 오후 3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내 농장과 역학 관련 농장·차량·축산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정밀검사와 청소·세척·소독 등 고강도 방역 조치가 진행 중이다. 발생 농장에 사육 중인 돼지 4,500두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안전한 살처분과 매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종사자, 축산물·물품 등에 대한 환경검사를 이달 28일까지 완료해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확산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ASF 확산 차단의 핵심은 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 실천"이라며 "외부인·차량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매일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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