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D-100 지선에 걸린 정청래·장동혁 '운명'...조국·한동훈 재기 성공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鄭 지선 압승땐 재선 청신호·패배땐 비상
張 절윤 대신 윤어게인 선택...선거가 기로
조국 재보선 출마 관심...한동훈도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100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결과는 향후 정치권에 지각변동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여야 대표의 정치 운명이 갈린다. 아울러 미니 총선으로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대선 주자급 정치인들의 거취와 맞물려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당권을 굳히고, 나아가 차기 대선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반대로 선거에서 패하면 당권 수성에 비상이 걸리고 향후 정치적 거취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20 pangbin@newspim.com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선거에서 선전할 경우 향후 예상되는 민주당과의 합당에서도 유리한 고지에서 협상에 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반면 선거에서 기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당이 크게 위축돼 존재감이 사라질 수 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길이 열릴지도 변수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출마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당에서 제명당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에서 부산이나 대구에서 출마하는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 출마 시 성공 여부에 따라 자신의 거취는 물론 국민의힘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8월 당 대표 보궐선거로 집권 여당 대표 자리에 오른 정청래 대표는 오는 8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 정 대표 측과 친명(친이재명) 중심의 비당권파가 차기 당권을 선점하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양측은 두 차례 정면충돌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는 정 대표 측의 승리로 끝났고, 지방선거 전 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는 비당권파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1인1표제로 기선을 제압했던 정 대표는 자신이 제시한 합당 무산으로 리더십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고, 향후 합당 논의의 주도권도 불투명해졌다.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다. 첫 시험대는 6월 지방선거다. 선거 성적표에 따라 정 대표의 위상도 달라질 수 있다. 선거 후 김민석 총리의 당 복귀 가능성이 높다. 정 대표와 김 총리가 링 위에서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당청 관계 향방도 걸려 있어 최후 승자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방선거는 정 대표에게 중요한 시험대다. 지방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재선 가도에 청신호가 켜진다. 만약 민주당이 의회·행정 권력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 지방 권력까지 장악하는 데 성공한다면 정 대표는 합당 불발로 상처 입은 리더십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대표 연임 추진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재선에 성공하면 2030년 대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2028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주도할 수 있다. 당내 입지를 굳건히 하면서 차기 대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반대로 패배하면 정 대표의 대표 재선에 빨간불이 켜지게 되고 차기도 불투명해진다. 당내 세가 약한 만큼 재기도 쉽지 않을 수 있다.

관건은 서울과 부산 선거 성적표다. 워낙 전국적으로 유리한 지형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서울에서 이겨야 승리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격전지인 부산을 잡는다면 엄청난 정치적 승리라고 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20 pangbin@newspim.com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로 당권을 굳힌다는 구상이다. 한동훈 전 대표와 김종혁 전 최고위원을 제명하고 배현진 서울 시당 위원장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내리는 등 친한계 인사를 내치고 보수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장 대표는 당명 변경과 쇄신 공천 등을 통해 승부를 건다는 방침이다. 당명은 '미래연대'와 '미래를여는공화당'으로 압축한 상태다.

이를 토대로 중도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단절하라는 절윤 대신 윤어게인 세력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중도 공략이 더 멀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친한계는 물론 소장파와 원로에 일부 영남 의원까지 장 대표 노선에 반기를 들면서 고립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지방선거를 앞둔 심각한 적전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선거 전망이 어둡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지율로 20%대(한국갤럽 기준)에 묶여 있다. 여론 조사에서는 TK(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밀리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관건은 서울과 부산, 충청권 등이다. 여기서 이기면 장 대표는 당권 사수는 물론 보수 진영 내 정치적 위상도 공고하게 될 전망이다. 차기 대선의 발판도 마련할 수 있다.

반면 선거에서 완패하면 장 대표도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강경 보수층의 지원으로 당권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물리치료사,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장애인 가족 입당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0 pangbin@newspim.com

조국 대표는 선거 결과에 따라 당의 진로는 물론 자신의 거취도 결정된다. 이미 지방선거든 국회의원 재보선이든 출마하겠다고 밝힌 상태로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 등이 이뤄질 지 여부가 변수다.

혁신당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의원직 상실로 재보선이 진행되는 경기 평택을 및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곳을 조 대표에게 양보하라는 압박이다.

조 대표가 재보선에 출마해 당선되면 정치적인 재기에 성공하면서 차기 도전의 발판도 마련할 수 있다. 반면 본인 선거에서 패배하면 향후 거취가 매우 불투명해질 수 있다.

이준석 대표는 선거에서 일정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선거 승리는 어렵지만 적어도 전략 지역 몇 곳에서 승리한다면 나름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성과 없이 끝나면 보수 진영에서 정치적 입지가 더 축소될 수 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확정된 곳은 4곳이지만 현역 의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면서 재보선 지역이 10여 곳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가장 핫한 지역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지낸 인천 계양을이다. 민주당에서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일찌감치 출마를 준비한 상태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돈 봉투 의혹' 사건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 평택을은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 불발 이후 관심이 모아지는 지역이다. 이병진 전 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석을 잃어 공석이 된 상황에서 혁신당이 이 지역에 민주당 무공천을 주장하고 있다. 조국 대표의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다.

전재수 전 해수부장관이 부산시장에 출마할 경우 그 지역구인 부산 북갑에 부산이 고향인 조국 대표가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 전 대표는 대구에서 자리가 날 경우 역시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leej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