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차관급 대표, 경제·금융 대화 신설
중소기업·스타트업 위한 정책 교류 박차
초국가 범죄 대응 치안 협력 강화 MOU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한국과 브라질 정부가 23일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업·기술과 농업, 무역·투자, 핵심 광물 분야 교류·협력 촉진하는 내용을 담은 통상·생산 통합 협약을 비롯해 10건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21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먼저 통상·생산 통합 협약을 통해 외교부와 산업부 공동 주재 아래 고위급 경제·무역관계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산업·기술과 농업, 위생검역, 핵심광물, 인공지능(AI) 포함 디지털경제, 그린·바이오 경제, 무역·투자 원활화 분야 협력 증진 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외교와 산업통상, 농업 분야에서 고위급 대화 채널이 구축될 예정이다.
경제·금융 대화 관련 MOU도 맺었다. 두 나라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브라질 경제·금융 대화를 신설한다. 다자무대 협력과 거시경제 정책 공조를 논의하기로 했다. 경제·금융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기반 구축으로 경제협력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 분야도 협력하기로 했다. 두 나라는 생명공학과 디지털 전환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정책을 공유하고 인력교류 등 과학기술 분야 교류・협력을 촉진키로 했다.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한다. ▲식량안보·공급망 ▲식품·식문화 ▲디지털 농업 ▲농업 인프라 ▲민간 투자활성화 ▲과학기술 ▲위생검역(SPS) 등 농식품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협력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보건 협력 MOU도 맺었다. 바이오 의약품과 디지털 헬스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전문가 교류를 강화하고 정보 교류 협력을 촉진키로 했다. 양국은 이를 통해 보건협력 제도적 기반이 강화되고 바이오와 디지털 헬스 핵심 분야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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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위한 MOU도 맺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책 교류와 정보 공유, 양국 주최 전시회·박람회 참여, 디지털 전환 기술교류 협력 촉진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되고 상호 공동시장 진출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치안 협력 강화 MOU도 체결했다. ▲사이버범죄 ▲지식재산권·보안 침해 범죄 ▲테러리즘 ▲불법 마약 ▲자금 세탁 등 초국가적 범죄 관련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범죄 정보와 첩보 교환, 공동 작전·수사 협조가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초국가범죄 척결과 재외 국민 보호를 위한 치안협력 강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