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원 연계 지속 가능 모델 마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은 24일 창원도서관 해담홀에서 창원교육단지 내 10개 교육기관장과 함께 '창원교육단지 한바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지 조성 50년 만에 처음으로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협력 틀을 공식화했다. 창원교육단지는 1977년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개교와 한국폴리텍Ⅶ대학 설립을 시작으로 형성된 지역 대표 교육 밀집지다.

현재 내동초, 용지초, 경원중, 창원기계공고, 창원여고, 창원경일고, 창원경일여고,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숲유치원, 창원도서관 등 10개 기관이 자리한다.
이번 협약은 '창원교육단지 한바퀴로 배움을 잇다'는 슬로건 아래, 유치원부터 대학, 평생학습기관까지 교육·문화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 '한바퀴'는 모든 배움의 공간이 하나의 원처럼 순환하며 지역 교육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 기관들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실질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인한 이용자 급증,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는 창원기계공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공사로 불거질 교통·안전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문화사업 자원 공유 ▲시설·행정자원 연계 ▲재능기부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정기 협의회와 온라인 소통 창구를 상시 운영해 행사 일정 조정, 현안 사업 공유, 주말 주차장 공동 활용 등 실무 중심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황둘숙 창원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 담장을 허물고 아이들의 배움이 단지 어디서든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출발했다"며 "창원교육단지가 새로운 교육공동체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