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이창용의 경고, "AI·IT 중심 성장에 양극화 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업 간 격차, 자산가격 상승도 차별적 수혜
"금리로 해결 어려워…구조개혁 병행해야"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IT(정보기술) 중심 성장, 주가 상승 흐름이 우리 경제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통화정책만으로는 구조적 격차 확대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재정·구조개혁 병행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총재는 26일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양극화는 커질 가능성이 많아졌다"며 "양극화 가능성에 세 가지가 크게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2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26 romeok@newspim.com

이 총재가 지목한 첫 번째 요인은 산업 간 성장 격차다. 이 총재는 "IT 중심의 경제 성장을 하고 있고, 비IT 부문은 성장률이 낮은 수준"이라며 "산업별 성장의 차이가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해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2%로 0.2%포인트(p) 상향했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에 따른 것이다. 다만 성장 전망의 상향 조정에도 비IT 부문 성장률은 지난 전망과 동일한 1.4%를 유지했다. IT와 비IT 부문 간 격차는 오히려 확대된 것이다.

두 번째로는 '자산가격 상승의 차별적 효과'를 꼽았다. 이 총재는 "주가가 굉장히 많이 올라갔는데 사실 우리 주식의 상당 부분은 상대적으로 투자 여력이 있는 계층과 기관이 보유하고 있다"며 "주가 상승의 혜택 정도가 계층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산시장 호황이 모든 계층에 동일하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세 번째로 이 총재는 'AI 기술 발전'을 지목했다. 그는 "AI 테크놀로지 발전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며 "이런 기술 발전이 양극화 문제를 상당한 정도로 사회 문제로 만들게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통화정책의 한계를 분명히 했다. 그는 "금리 정책만을 가지고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는 굉장히 어렵다"며 "재정, 구조조정, 제도 개혁 등을 통해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피력했다.

한편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동결했다. 또한 한은은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2%로 0.2%p 올렸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1%에서 2.2%로 0.1%p 상향 조정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