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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美국채 '안전자산 랠리'…AI 충격·이란 긴장에 10년물 3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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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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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국채 가격이 26일 상승하며 10년물 수익률이 4.016%로 내려갔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와 AI 확산이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을 안전자산으로 몰았다.
  • 소프트웨어 종목은 AI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급락했으며, 시장에서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하고 소비를 위축시켜 글로벌 경제를 디플레이션 국면으로 밀어 넣을 수 있다는 경계심이 확산되고 있다.
  •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약 55bp의 인하를 반영하고 있으며, 첫 인하는 7월이나 9월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충격·이란 긴장에 매수세 유입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 기대 유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가격이 26일(현지 시각)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에 더해 인공지능(AI) 확산이 경제 전반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린 결과다.

최근 몇 주간 소프트웨어 종목은 AI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AI가 컴퓨터 기반 일자리를 대거 대체하고 소비를 위축시켜, 나아가 글로벌 경제를 디플레이션 국면으로 밀어 넣을 수 있다는 경계심도 확산되고 있다.

이날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3.2bp(1bp=0.01%포인트) 하락한 4.016%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4.014%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1월 말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30년물 수익률도 2.8bp 내린 4.666%로 1주일 넘는 기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통화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 역시 2.7bp 하락한 3.444%로 내려왔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2.27 koinwon@newspim.com

위즈덤트리의 케빈 플래너건 채권 전략 책임자는 "AI가 특정 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논의가 늘고 있다"며 "고객들 역시 의도치 않은 산업 충격을 어떻게 완화할 수 있을지 묻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최근 일부 거시 지표가 양호했고, 연방준비제도(Fed) 의사록 역시 금리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시사했다"며 "10년물 수익률이 4% 이하로 안착하기에는 거시 환경이 충분히 우호적이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로는 중동 리스크도 채권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란은 제네바에서 핵 분쟁을 둘러싼 간접 회담을 열었다. 중재국 오만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 속에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탠 시플리 에버코어 ISI 전략가는 "이란과 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 재무부가 실시한 440억 달러 규모 7년물 국채 입찰은 대체로 무난했다. 발행 수익률은 3.790%로 예상 수준에 부합했고, 응찰률은 2.50배로 최근 평균(2.46배)을 소폭 웃돌았다. 입찰 이후 7년물 수익률은 3.772%까지 하락하며 6개월래 저점 부근으로 내려왔다.

수익률 곡선은 소폭 평탄화됐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는 57.9bp에서 56~57bp 수준으로 축소됐다. 최근 12거래일 중 11거래일 동안 곡선이 평탄화되며, 한때 10거래일 연속 격차 축소라는 2015년 이후 최장 기록을 세웠다. 이는 1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인 이후 연내 금리 인하 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약 55bp, 즉 25bp씩 두 차례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 첫 인하는 7월이나 9월에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2000건으로 예상치를 밑돌며 노동시장 안정세를 재확인했다.

외환시장은 대체로 관망세를 보였다. 일본 엔화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3~4월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여부를 경제 지표에 근거해 판단하겠다고 밝히자 달러 대비 156.15엔으로 소폭 반등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추가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는 보도에도, 시장은 데이터 의존적 통화정책 기조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97.79로 소폭 상승했고, 유로/달러는 1.1796달러로 유로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파운드화는 영국 내 정치 불확실성 속에 0.52% 하락했다. 중국 위안화는 역외 시장에서 6.842위안으로 3년 만의 강세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 시간 27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0.32% 오른 14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TD증권은 "미국 경제의 회복 탄력성이 예외적 수준에는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견조한 글로벌 성장과 낮은 금리 환경은 위험자산에는 긍정적이지만 달러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2.01% 하락한 6만7554달러를 기록했다. AI 충격과 중동 리스크, 관세 변수까지 겹치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경계 속 조정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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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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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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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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