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K콘텐츠 산업 157조 시대의 그늘…'게임 60%'의 불균형 대책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 157조원, 수출 141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으나, 산업별 불균형 등으로 연도별 매출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콘텐츠산업조사(2024년 기준)'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국내 콘텐츠산업 전체 매출액이 157조 40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2025년 콘텐츠산업조사. [자료= 문체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K-콘텐츠 수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140억 7543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게임 산업 비중은 60.4%(85억 347만 달러)로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성장의 속도도 꺾이고 있다. 매출 증가율을 연도별로 보면 2021년 7.2%, 2022년 9.9%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2.1%, 2024년 2.1%로 2년 연속 2%대에 머물렀다.

K-콘텐츠 수출의 기둥인 게임 산업의 성장세도 예전 같지 않다. 게임 산업의 매출 증가율은 2020년 21.3%에서 2021년 11.2%, 2022년 5.8%, 2023년 3.4%로 매년 하락세를 보였다. 2023년 게임 수출은 전년 대비 6.5% 감소, 정체 국면에 진입했다. 사업체 수도 2019년 1만 3387개에서 2024년 9156개로 5년 새 무려 31.6% 감소했다. 게임 하나가 흔들리면 K-콘텐츠 전체 수출 통계가 하락할 수밖에 없는 취약한 구조적 한계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영화와 출판 등 전통적인 콘텐츠 장르들도 심각한 부진을 겪으며 균형을 잃어가고 있다. 2024년 기준 영화 산업 수출은 무려 32.5%나 급감했다. 영화 매출은 4조 9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 줄었다. 영화 수출 역시 32.5% 급감한 4190만달러다. 극장 매출은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평균 대비 약 65% 수준에 머물렀다. OTT 플랫폼 확산과 관람료 인상 등 구조적 변화로 인해 신규 투자가 위축되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 출판 산업 수출은 전년 대비 19.1% 감소, 학령 인구 감소와 디지털 전환 사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콘텐츠 산업이 매출 157조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나 산업 전반적인 재설계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 뉴스핌 DB]

차세대 주자로 꼽히던 만화(웹툰) 산업도 2024년 이후 '질적 성장과 체계 개편'이 필요한 전환기에 접어들었다. 웹툰역시 산업 규모를 나타내는 매출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다. 특정 장르 편중 현상과 대형 플랫폼 중심의 유통 구조로 인해 중소 제작사의 경영난과 창작 생태계의 다양성 훼손이라는 내실 부실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핵심 장르에 대한 전략적 육성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게임 분야에서는 2025년 취약 분야였던 콘솔·인디 게임 지원을 대폭 늘린 데 이어, 2026년에는 인디게임(93억 원)과 AI 기반 제작환경 전환(75억 원) 등으로 지원 체계를 고도화했다. 영화 분야에서도 2025년 100억 원 규모로 신설된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 예산을 2026년 200억 원으로 두 배 확대한 상황이다.

게임등 집중적인 지원은 필요하다. 하지만 '오징어게임' 뒤를 잇는 차세대 IP가 5년째 나오지 않고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에 콘텐츠를 납품하는 방식으로는 IP 소유권이 플랫폼에 귀속돼 제작사엔 수익이 남지 않는다.

반짝 화제작에 의존하는 구조를 넘어 AI 시대에 맞춘 전체적인 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OTT·음악·웹툰 등을 IP 연계로 시너지화하고 AI 제작 도구 접근성 확대와 창작자 중심의 수익·저작권 안전망을 갖추는 방향으로 산업 체질을 바꿔야 할 시점이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