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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3.1절 기념사서 내란 세력 직격…"정의와 상식 바로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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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혁명' 이후 첫 3.1절..."내란 옹호·3.1 정신 모욕 결코 용납 못 해"
독립운동가 1,094명 신규 발굴·안중근 평화센터 건립 등 '역사 바로 세우기' 박차
'주 4.5일제'·'경기 All Care' 전국화..."국민주권 정부 성공 굳건히 뒷받침"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내란을 이겨낸 '빛의 혁명'과 '국민주권 정부' 출범의 토대는 3.1운동의 정신"이라며,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 한 내란 세력에 대한 단호한 단죄와 국민주권 실현을 강조했다.

1일 오전 수원특례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1일 경기도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내란을 옹호하거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고 3.1운동의 정신을 모욕하는 일체의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남아 있는 내란 추종 세력을 발본색원해 정의와 상식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기념사의 첫 번째 화두로 '독립 역사의 온전한 복원'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수형 기록과 판결문을 정밀 분석해 이름 없는 독립영웅 1,094명을 새롭게 찾아냈으며, 이 중 648명에 대해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했다.

1일 오전 수원특례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또한, 국내 공개 유묵 중 유일하게 일제를 꾸짖은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언급하며, 오는 9월 파주 임진각에 문을 여는 '안중근평화센터'에 전시해 그 정신을 기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 민주공화국의 토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최대 접경지를 품은 경기도의 특성을 살려 '평화경제'에 대한 비전도 구체화했다. 김 지사는 "평화는 민생이자 성장의 토대"라며 '경기북부 대개조'라는 담대한 도전을 선포했다.

규제의 사슬을 끊고 평화경제특구와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해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접경지역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기후위기 공동 대응과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대결을 넘어선 '평화공존'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1일 오전 수원특례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독립유공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민생 정책에 있어서는 경기도의 선도적 모델을 대한민국 표준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주 4.5일제' 시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를 전국에 확대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간병 SOS 프로젝트 ▲기후보험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등 '경기도표' 정책들을 전국화하여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주거 문제와 관련해서는 "담합 투기 세력과의 전쟁을 지속하는 동시에 '사람 중심 공공주택'을 건설해 내 집 마련의 꿈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지난 5개월간 진행된 '달달버스(달라질 때까지 달려가는 현장 버스)' 시즌 1의 성과를 언급하며, 시즌 2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경제 성장의 온기가 도민 일상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집중적이고 속도감 있게 체감할 만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현장 중심 행정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일 오전 수원특례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평화런 주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기념사는 독립의 정신을 민주공화국의 가치로 계승하고, 이를 실제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지사의 철학이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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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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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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