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물질 수거 및 헬기 감시 체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산림 내 무속 행위와 달집태우기 등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막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자치구·군 등 20개 기관의 근무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대책본부는 정월대보름 당일 새벽 6시부터 밤 8시까지 공무원, 시설공단 직원, 산불감시원을 투입해 산림 지역 순찰을 벌이며 무속 행위 등 위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사찰·암자, 계곡, 약수터, 바위틈 등 무속 행위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인화물질인 양초와 향 등을 사전에 수거하고, 시 임차 헬기를 투입해 상공 감시 및 산불 예방 방송을 실시한다. 달맞이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산불 취약지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현장 예방활동을 강화하며, 사찰·암자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진화 차량 급수와 장비 점검도 완료해 초동 진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을 찾는 시민들께서는 인화물질 휴대 금지, 입산 금지구역 출입 자제, 산림 내 흡연 금지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시민의 협조가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 첫걸음이다"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