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실장 퇴직 후 한국해사협력센터 근무
황종우 "부산 이전 첫 장관 무겁게 받아들여"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 장관에 황종우 전 해양수산부 기조실장이 지명됐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에 황종우 전 해수부 기조실장이 지명됐다고 밝혔다.
황종우(黃鐘宇)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1967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동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항만물류기획과장과 해양정책과장, 수산정책과장을 거쳐 해양수산부 대변인(2018년),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까지 해수부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2022년 7월 해양수산부를 퇴직한 이후 같은해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3년간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지냈다.

황종우 후보자는 정권을 넘나들며 대통령비서실에서 다년간 근무했다. 이명박정부 시절에는 연설비서관 행정관과 제1부속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문재인정부 시절에는 제1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황 후보자는 해양정책과 수산정책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한 해양정책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해수부에서 차관을 역임하지는 못했지만, 기조실장 퇴임 후에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지내면서 민간 해사업무와 국제업무까지 두루 경험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황 후보자는 장관 지명 이후 소감문을 통해 "국제정세가 엄중한 시기에 해수부 부산 이전 후 첫 장관 후보자가 된 것을 영광스럽고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