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국영방송 시설을 공습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은 배포자료를 내고 "얼마 전, 미 공군 전투기들이 수십 발의 폭탄을 투하하여 이란 테러 정권의 통신 센터를 파괴했다"고 알렸다.
'통신 센터'는 사실상 국영방송사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란 국영방송도 테헤란 본사가 공격을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 기관의 활동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직접적인 지시와 임무 하에 수행되었다. 이란 방송국은 수년간 이스라엘 국가의 파괴와 핵무기 사용을 선동해 왔다. 또한, 이란 국민을 억압하고 대중에게 거짓 정보를 유포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3일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성명을 통해 "지난 한 시간 동안 이란의 여러 지역에서 미사일 발사가 감지되었다"면서 "방공 시스템이 가동돼 요격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양측의 무력 충돌은 이날로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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