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패션 전문기업 형지I&C가 이커머스 사업부의 2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176%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의 의류 쇼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 동안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던 유통 채널 다변화와 온라인 전용 상품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형지I&C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이커머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9월에는 온라인 전용 남성복 브랜드 '볼디니(BOLDINI)' 론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볼디니'는 남성 셔츠 전문 브랜드 '예작'과 토탈 캐주얼 브랜드 '본'을 전개하며 축적된 형지I&C 만의 남성복 노하우가 집약된 브랜드다. '볼디니'는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는 '논-시즌(Non-Season)' 제품들을 메인으로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선보이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급 소재의 고품질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또한 자체 제조공장에서 생산하며, 온라인 전용 브랜드라는 특징 때문에 높은 마진 구조를 가지고 있어 수익성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볼디니' 론칭은 시장 전반의 오프라인 시장 축소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오프라인 매장 인테리어, 인건비, 유지 관리비 등 고정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대신, 이미 검증된 이커머스 전담팀의 전문 인력을 적극 투입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고수익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한다.
형지I&C는 '볼디니'를 통해 론칭 1년 차 25억원, 3년 차 1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숫자로 증명 된 이커머스 성과는 실적 개선의 신호탄"이라며 "이미 확보된 온라인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볼디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매출 성장은 물론, 효율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 등을 통해 영업이익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