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절약과 나눔의 상징인 '자린고비 정신'이 현대적으로 되살아난다.
충북 음성군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의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자린고비 청빈마을(금왕읍 삼봉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며 2026년 말 준공을 앞두고 순항 중이다.

청빈마을 조성은 조선시대 청빈한 삶을 살며 모은 재산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눴던 조륵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문화관광 프로젝트다.
음성군은 총 147억 원을 투입해 '청빈영상문화체험관(982.2㎡)'과 '청빈낙도숲'을 조성하고, 절약·나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군은 이미 2024년 토목·조경공사를 진행했고, 2025년에는 본격적인 청빈영상문화체험관 건축공사에 착수했다.
지난 동절기 중지됐던 공사가 해제되며, 오는 봄부터는 다시 공사가 속도감 있게 재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음성군의 고유한 역사 정신을 역사·문화·관광으로 엮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마을 전체가 '절약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는 살아 있는 교과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빈마을이 완공되면, 전통 유교문화와 현대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자린고비 정신'이 깃든 마을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청빈의 철학을 느끼는 날이 머지않았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