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매장당 매출 가시화로 스킨케어 성장 여력 충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4일 에이피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에이피알의 미국 사업에 대해 "1~2월 비성수기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아마존 Top 100 내 상위권 스테디셀러 제품의 견조한 판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존 Top 100 중하위권 제품의 순위 상승이 동반되면서 품목(SKU)당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 매출 흐름은 2025년 4분기 성수기 월평균 매출 흐름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프라인의 경우 얼타 입점 초기임에도 SKU당 매출 증가 및 입점 품목 확대 효과가 나타나며 전 분기 대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프라인 채널 확장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2026년 1분기에는 기존 얼타 단독 구조에서 벗어나 기타 주요 메인 오프라인 채널 2~3개로 추가입점이 예정돼 있어 올해 매 분기 오프라인 전 분기 대비 매출 고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3월에는 아마존 스프링 세일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미국은 2025년 4분기 성수기 매출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 시장은 '미국 효과'를 등에 업고 초기 침투 속도가 빠르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진출한 영국에서 토너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아마존 Top 10 내 제품 진입 속도 또한 미국 대비 빠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독일은 별도의 마케팅 활동이 부재한 상황에서도 주요 제품이 판매 랭크 Top 1~2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에서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가 글로벌 낙수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은 2026년 회사 매출 성장에 있어 미국 다음으로 높은 매출 기여를 할 핵심 지역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성이 좋은 기업 간 사업(B2B) 부문을 포함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의 매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일본 시장은 진출 점포의 점당 매출 실적이 가시화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일본은 2025년 중 진출한 오프라인 점포들의 점당 매출이 숫자로 확인되는 구간"이라며 "핵심 플랫폼인 큐텐에서 경쟁사가 스킨케어 제품만으로 동사 전체 매출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스킨케어 카테고리 매출 성장 여력은 충분히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6년은 현지 연예인 광고 등 마케팅이 강화되는 구간으로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 확대를 통한 온∙오프라인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 전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