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 소집
이란 전쟁 관련 경제·금융 상황 살필 듯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귀국 직후인 오는 5일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장기화 조짐이 보이는 중동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4일 밤 9시 53분께 공군 1호기를 타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나와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맞이했다.

국빈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이 대통령은 오는 5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한다. 재정경제부와 외교부로부터 이란 전쟁 여파와 관련된 경제·금융 상황과 국제 정세 불확실성, 중동 내 재외국민들의 안전 대응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 유가 급등이 국내 경제에 미칠 파급력과 관련한 대응책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이날 이른바 '사법 3법(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법)'을 의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청와대와 정부는 현재 이란 상황에 대비해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매일 오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중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별도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상황을 언급하며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도록 정부 본연의 기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도 순방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제 정세가 불안하지만 국민 여러분께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실물경제, 금융, 군사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김 총리를 포함한 내각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