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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선 등 서남권 경전철 신속 추진…남부순환지하道, 강서~강남 40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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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2.0'서 서남부 교통개선계획 발표
서부선·목동선 등 서남부 도시철도망 조기 구축 추진
남부순환도로 지하화-신림봉천터널로 강남 접근성 대폭 줄여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은평구 새절역에서 신촌을 지나 여의도~서울대입구역을 연결하는 서부선과 난곡선, 목동선과 같은 서울 서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노선에 대한 사업추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사업방식을 다각화한다. 

또 서울 남부를 횡단하는 남부순환도로 가운데 서부 구간을 지하화해 현재 70분 이상 소요되는 강서~강남 접근속도를 40분으로 절반가량 줄인다.  

5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2.0'에는 이같은 내용의 '교통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도시철도망 구축, 도로 확장과 같은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서남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지역 곳곳을 촘촘히 잇는 철도망과 도로 신설·확대로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강화된 접근성을 바탕으로 조성 준비 중인 이 일대 첨단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로 보인다. 

먼저 지역 연결성 강화를 위해 강북횡단선, 목동선, 서부선, 난곡선 4개 주요 노선을 조속히 추진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목동 재건축과 난곡 재개발 등 미래 교통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다만 2031년 서부선 완공 등 개통시기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못했다. 현재 서부선은 민자사업자 선정단계에 있으며 난곡선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 강북횡단선, 목동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하는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마다 상황이 다른데 최대한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이들 4개 경전철 노선의 추진을 위해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개선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도시철도의 경우 예비타당성 평가 대상은 경제성 분석(BC분석) 60~70%, 정책성 분석 30~40%로 구성된다. 시는 이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목동선과 강북횡단선 모두 예타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정책성 분석을 높여줄 것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방식 다각화를 추진해 BC분석을 강화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축적된 철도계획사업 노하우와 사업방식 다각화,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추진력을 확보하고 노선 간 연계성을 높여 시민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지상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도로 신설·확대'도 본격 추진한다. 남부순환도로, 국회대로는 지하화하고 서부간선도로는 5차로로 확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남부순환지하도로는 강서구 개화동~관악구 신림동의 15㎞ 구간에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여기에 현재 공사중인 신림~봉천터널을 활용해 동서축 네트워크를 보완해 서남권 전반의 교통 효율을 높인다.

국회대로 지하화는 경인고속도로 신월나들목(IC)~국회의사당 교차로에 이르는 7.6㎞구간에 연장 4.1㎞의 지하차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상부 교통량을 분산시키며 지상부는 친환경적 테마형 공원을 조성해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시민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서부간선도로는 현 4차로를 5차로로 확장하고 보행육교와 덮개공원을 설치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동시에 안양천 접근성도 높인다.

[자료=서울시]

특히 강남순환로를 신림봉천터널을 통해 남부순환로까지 연장해 서남권 지하고속도로를 완성한다. 이를 통해 강남에서 강서까지 이동시간을 70분에서 40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서울시는 이 사업으로 인한 통행 불편을 최대한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남부순환도로 지하화 사업에 따른 통행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사를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남권 대개조 2.0에서 밝힌 교통사업의 수행을 위해 5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철도 부문에선 서울시비 1조원과 국비 7000억원 포함 총 1조7000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강북횡단선 및 서부선 사업비는 지난달 발표한 '다시강북전성시대 2.0'에 포함돼 있어 제외됐다. 도로 부문에선 서울시비 2조3000억원과 민자 1조5000억원을 합쳐 3조8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부선의 경우 2029년 착공해 2034년 준공할 계획이며 도로의 경우 사업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먼저 남부순환도로 지하화사업은 2030년 착공해 2035년 준공 예정이며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신림봉천터널은 2031년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 또 2024년 착공된 영등포로터리 도로 구축사업은 2027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회대로 지하화사업은 2030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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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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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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