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잡음 우려" 껍데기만 남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력 '0명'…해체하지 않고 남겨둔 이유는
"행정통합 졸속 추진" 비판 의식했나

[광주·무안=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추진기획단이 인력은 모두 빠지고 간판만 남은 '페이퍼 조직'으로 전락했다. 행정통합 추진에 따라 사실상 기능과 역할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서류상으로는 조직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데 이를 두고 "행정통합 졸속 추진 비판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기획단 사무실. [사진=박진형 기자]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추진기획단은 광주시와 전남도의 협력 모델인 '특별광역연합' 출범을 준비하기 위한 TF팀으로 지난해 9월 기획조정실 산하에 설치됐다. 양 시도는 산업·교통·관광 등 3대 분야의 10개 핵심 공동사무를 추진해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대응한다는 구상이었다.

추진기획단은 1단·1과·2팀 체제로 구성됐으며 광주시 5명, 광주시의회 1명, 전남에서 3명 등 총 9명이 파견돼 공식 업무에 착수했다. 그동안 조직의 뼈대가 되는 '광역연합 규약안'(총 6장 20조 4부칙)을 마련하고 행정예고를 거쳐 지난해 12월 양 시·도 광역의회 의결까지 마쳤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같은 달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특별광역연합 출범 등을 위한 조직 개편과 수시 인사가 준비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불과 열흘 만에 상황이 급변했다. 강 시장이 갑작스럽게 '행정통합'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미래 전략 계획에 따라 출범한 추진기획단이 와해 수순을 밟게 됐다. 추진기획단 단장은 지난 1월 22일 행정통합 실무준비단 통합기획과장으로 전보됐고 나머지 단원들도 원소속 부서로 복귀했다.

지난달 조직 개편에서 인력이 한 명도 남지 않은 추진기획단은 해체되지 않은 채 '행정통합 실무준비단'과 '통합공항미래도시본부'가 신설됐다. 추진단에서 근무했던 한 내부 직원은 "통합 과정에서 불필요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조직만 형식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역 사회에서도 비슷한 비판 목소리가 잇따랐다. 참여자치21은 "행정통합이 시도민의 의사를 무시한 비민주적인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선거까지 수개월 남은 시점에서 행정통합 주민투표를 대신하고 시의회 의결로 갈음하는 것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광주전남YMCA협의회는 "현재 추진 방식은 시민 참여와 숙의 과정이 배제된 채 정치권 중심으로 속도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자치분권의 획기적 강화와 재정 자립도 제고,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정책 지원이 전제되지 않는 행정통합은 오히려 지역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정치적 이해만 앞세운 졸속 통합은 시도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특별법 통과가 확정되기 전이였기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추진기획단을 유지한 것이지 특정 비판을 의식해 조직을 명목상으로 유지한 것은 아니다"며 "오는 7월 1일 특별시 출범에 맞춰 정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bless4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