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삼수3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영암고속 주식회사와 손잡고 태백역·태백버스터미널 일대를 교통·문화 복합 거점으로 재편하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
태백시는 6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영암고속과 '삼수3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수3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구역 내 부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박학도 영암고속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시재생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삼수3지역 도시재생사업은 태백버스터미널 부지 내에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조성해, 태백역과 버스터미널이 위치한 '태백의 관문지역'을 중심으로 침체된 원도심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태백시는 버스터미널을 단순 승·하차 공간을 넘어 교통·생활·관광·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거점으로 전환하고, 역·터미널·인근 상권을 하나의 축으로 묶는 '도시 관문 재생 프로젝트'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향후 태백버스터미널 부지와 주변 공간을 활용해 대합실·환승 공간 정비, 주차·보행 동선 개선 등 교통 허브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소규모 공연·전시가 가능한 생활문화공간, 청년·소상공인 창업공간, 지역 특산품·관광정보를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관광·상권 연계 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버스터미널 일대를 시민과 방문객이 머무르고 소비하는 거점으로 만들어 삼수·황연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 연동한다는 전략이다.
태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교통 거점인 버스터미널과 연계한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의미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터미널 부지를 보유한 영암고속과의 협력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도시재생 관련 국비 공모,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추진 등 재원 확보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수3지역 도지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태백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업계획안을 오는 10일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삼수3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민간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태백역·버스터미널 일대를 교통·문화·상권이 어우러진 도시재생 거점으로 만들고, 침체된 원도심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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