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GS칼텍스 외국인 공격수 지젤 실바가 3년 연속 1000득점을 달성했다. 실바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2025-2026 V리그 홈경기 1세트 4-4에서 백어택으로 시즌 1000득점째를 기록했다.
실바는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남녀부 통틀어 최초로 3년 연속 1000득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실바는 2023-2024시즌 1005득점, 2024-2025시즌 1008득점을 올리며 이미 2년 연속 1000득점을 달성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시즌 33경기 만에 다시 1000득점을 넘어 여자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경신 가능성도 키웠다.

여자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은 2011-2012시즌 KGC인삼공사 마델레인 몬타뇨의 1076득점이다. 같은 팀 조이스가 2013-2014시즌 1009득점, 엘리자벳이 2022-2023시즌 1015득점을 기록한 바 있어 실바가 이들을 모두 넘어설지 주목된다.
GS칼텍스는 32점을 뽑은 실바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를 3-0(25-23 25-16 25-20)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보탠 GS칼텍스는 승점 51(17승16패)을 기록, IBK기업은행(승점 50)을 끌어내리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또 올 시즌 도로공사 전에서 첫 승을 올려 상대 전적 1승5패를 기록했다. 2연승 중이던 도로공사는 승점 66에 머물러 2위 현대건설(승점 62)과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남자부에선 한국전력 미들블로커 신영석이 개인 통산 1400블로킹을 달성했다. 신영석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홈경기 1세트 4-4 상황에서 이윤수의 오픈 공격을 막아 1400번째 블로킹을 완성했다.

통산 1400블로킹은 남자부에서 V리그 출범 후 최초 기록이다. 2008-2009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데뷔한 뒤 16시즌째에 나온 대기록이다. 신영석은 이선규(1056개), 하현용(1018개), 최민호(943개)를 크게 앞선 역대 1위 블로커다. 여자부 양효진이 통산 1741블로킹으로 남녀 통합 최다 블로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3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한국전력(18승 15패·승점 52)은 5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4위 KB손해보험(17승 16패·승점 52)과 승점이 같지만, 승수에서 앞선 한국전력이 3위에 자리했다. 최하위 삼성화재(5승 29패·승점 16)는 13연패 늪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