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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中東 전선 격랑 속 9~19일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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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선 차출에도 "주한미군 전력 공백 없다"
FS 야외훈련 22건, 작년보다 절반 이하… "연중 분산 시행"
북, ICBM·초대형방사포 등 고강도 도발은 자제할 듯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미가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요동치는 가운데, 9일 상반기 대규모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에 돌입한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연습이 기존 계획대로 진행되며, 주한미군의 일부 전력이 중동으로 차출되는 움직임과 북한 변수에도 불구, 한반도 대비 태세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합참과 한미연합사는 오는 9~19일 한반도 전구(戰區)급 위기·전시 상황을 가정한 정례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를 실시한다. FS는 지휘소 연습(CPX) 형태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작전 수행 절차와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연합 지휘·통제 능력을 숙달하는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다.

FS 기간 한·미는 중대급부터 여단급까지 22건의 야외기동훈련(FTX)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FS 때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규모로, 나머지 야외훈련은 연중 분산해 실시하는 방침이다. 군은 "연합 실기동훈련의 총량을 줄이기보다는 시기와 형태를 조정한 것"이라며 훈련 축소 논란을 경계하고 있다.

[여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미연합정례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기간인 27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제 7군단 공병여단, 미군 제2보병사단, 한미연합사단 제11공병대대 장병들이 한미연합 도하훈련을 하고 있다. 2025.08.27 ryuchan0925@newspim.com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사이 무력 충돌이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주한미군 일부 전력이 중동 전선으로 차출되는 정황도 포착되고 있다. 군 안팎에선 주한미군에 배치된 패트리엇(Patriot) 포대 8개 가운데 2~3개 포대가 순환 배치 형식으로 이란 전선에 투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최근 경기 평택·군산 등지에 있던 패트리엇 포대가 오산 미 공군기지로 집결했고, 이들을 실어나를 C-5, C-17 대형 수송기 2대가 오산에 기착해 전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작전 보안"을 이유로 특정 자산의 이동이나 ATACMS(에이태큼스) 등 전술 지대지 미사일의 차출 여부에 대해선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한미군 전력 운용은 한·미가 사전에 협의하고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FS 및 연합 야외기동훈련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FS가 시작되면 한·미 연합훈련에 예민하게 반응해 온 북한의 움직임도 변수로 떠오른다. 북한은 그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적대시 정책의 상징"으로 규정하며, 훈련 기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이나 600㎜ 초대형 방사포 발사, 장사정포 사격 등 무력시위를 벌여 왔다.

[여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미연합정례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ㆍ을지프리덤실드) 연습기간인 27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제 7군단 공병여단, 미군 제2보병사단, 한미연합사단 제11공병대대 장병들이 한미 합동 부교구축을 마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25.08.27 ryuchan0925@newspim.com

다만, 이번에는 미국이 이란 공격에 전력을 집중하고 중국도 이란산 원유 공급 차질 우려로 중동 정세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인 만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최상급 도발은 자제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4월 2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이를 계기로 거론되던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은 중동 사태와 미·중 현안에 밀려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과 이란 사태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했고 좋은 영향은 아니다"면서도 "악재에도 불구하고 북·미 대화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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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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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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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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