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물류센터 투자 종료 후 배당 기대감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BGF리테일이 기존점 성장률 회복과 외국인 소비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기존점 성장률이 지난해 말부터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기존점 성장률은 2025년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한 가운데 2026년 1분기에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기존점 매출도 플러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낮은 기저 영향과 함께 올해 1월과 2월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신규 출점 전략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BGF리테일이 중대형 점포 중심으로 신규 출점 전략을 이어온 점을 고려하면 기존점 성장률 회복은 더욱 고무적인 흐름"이라고 말했다.
올해 업황과 실적 개선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업황 및 실적 개선 흐름은 올해 연중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점유율 확대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지난 1년여 동안 편의점 업계 전반에서 하위 사업자를 중심으로 점포 구조조정이 진행됐지만 BGF리테일의 M/S(시장점유율)는 오히려 확대됐다"고 말했다.
업황 회복 시 수혜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전방 업황이 회복될 경우 BGF리테일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소비 증가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외국인 소비로 추정되는 해외 카드 매출이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 역시 매출 확대 요인으로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2025년 4분기부터 중국인 단체 무비자 입국 정책이 시행되며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편의점은 일상 체험 소비 채널로서 외국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고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수도권 매출 회복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현재 고환율과 지정학적 불안 등을 고려하면 해외여행보다 국내 여행 소비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비수도권 매출이 성장했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점포 구조도 성장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BGF리테일의 비수도권 점포 비중은 약 51% 수준으로 충분한 업사이드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유통 업종 내 투자 관심도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유통업종에서는 백화점 업태가 가장 주목받았지만 올해는 편의점 업종으로 관심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주주환원 기대감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부산 물류센터 투자 종료 이후 배당 확대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도 투자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향후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